내구성에 의심을 가질 여러요소들을 두루 갖췄죠. 일본에서 온 선배들이 내구성에 문제를 드러낸 경우가 많았고, 일본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했으며, 그 선배들보다 작은 프레임(피지컬)에 부상위험이 높은 슬라이더가 주무기죠. 더 문제는 직구 피안타율인데, 대략 일본에서 메이저로 가면 피안타율이 1할 가량 높아지는 통계가 있는데, 이 마에다는 일본에서 조차 직구 피안타율이 2할7푼입니다. 한마디로 메이저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직구는 단지 셋업피치정도로 밖에 활용을 못하고 변화구 비율을 극단적으로 높여야할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되면 메이저의 빡빡한 선발투수 스케쥴과 맞물려 부상 가능성이 극단적으로 높아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