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믹스"가 주식시장과 식료품 가격을 상승시키는데 성공했지만, 임금 상승에는 전적으로 실패했다. 실상, 인플레이션에 따라 보정한 임금은 1990년 이래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살아가는 형편이 "여하간 어렵다"거나 "매우 어렵다"고 말하는 가계 수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아베 신조가 집권하면서 맹세한 것은 일본을 디플레이션과 스테그네이션으로부터 끌어내겠다는 것이었다. 그의 논리는 물가를 올리면 임금 상승을 부추길 것이고 소비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다. 2년이 넘게 지난 지금, 물가는 상승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에 따른 임금은 적어도 1990년 이래 최저치로 곤두박질친 형편이다.
지난해 수입에 관한 조사에서 일본 가계의 62 퍼센트가 생활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2014년 소비세 인상은 생활비 상승을 임금 상승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시켰다. 동시에, 일본 은행의 양적 완화는 통화가치를 떨어뜨림으로써 수입 에너지 가격을 상승시켰다.
번역: 청실홍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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