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스스로 나이 먹었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습니다.
첫째.
20대에는(군시절을 더듬어보면) 왠만한 높이(군 트럭 같은거)에서 아무런 고민과 꺼리낌없이 훌쩍 뛰어내리곤
했는데..최근엔 농촌에 일하러 갔다가도 경운기 뒤에서 뛰어내릴때 순간 멈칫 하게 되더군요.
머리는 모르지만 몸이 스스로 관절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순간입니다.
이때 난 나이 들어감을 느낍니다.
둘째.
외워야하는 시험 과목같은거 공부할때 10대땐 원리를 몰라도 통밥으로 외우는것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어떤것을 공부하던지간에 이해를 해야만 외울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의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공부도 다 때가 있다는 어른들의 말에 공감할때
난 나이 들어감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