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좀 다운받아서 보지말아주세요.
영화나 드라마 만화는 용량이라도 많아서 받을까 말까 고민이라도 하지..
소설은 끽해야 몇백케이..
그래서 고민없이 다운받아 남이 죽어라고 머리싸매고 쓴 글 편하게 보는데요.
제발 그러지좀 말아주세요..
10년전과 지금, 소설가가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살수가 없어요..
왜들 그래요..
창작하는 사람의 고통을 생각하면 님들 열명중에 한분은 돈주고 사서 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다 공짜로 보네요..
참 기분 뭣같아여..
지금은 뭐 영화나 드라마만 불법다운로드 한다고 말들 많은데
진짜 피해보는건 소설가들이에요..
저는 이미 2005년도에 소설 접었어요.. 돈을 못버니까요..
지금 남아있는 극소수의 그들까지 죽는다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 아파요...
제발 그러지들 마세요...
돈주고 사서 봤으면 좋겠어요 ㅠㅠ
1~2년 죽어라고 머리 싸매고 글쓴 작가들은 기분이 어떨까요...
우리들 피와 땀이 섞인 작품이 몇초만에 여기저기 퍼져버리니 말이에요...
진짜 싫어요...
대한민국의 문학인들..
우리 스스로가 지켜줍시다 ㅠㅠ
그래야 우리나라에서도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 은하영웅전설같은 작품이 탄생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