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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02 01:02
제가 버리지 않고 모으는 물건이 하나 있음
 글쓴이 : 홍초
조회 : 420  

밑에 글들을 보니 수집하는 것들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나누셨더군요.


저는 따로 수집하는 취미나 그런건 없는데


버리지 않고 모으는 물건이 하나 있습니다.


초딩때부터 지금까지 받은 쪽지, 편지들을 버리지 않고 모두 가지고 있어요.

일기장은 어머니께서 모아두셔서 간혹 보며 옛날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지만

또 다른 맛으로 편지을

한번씩 보면 참 추억이 새록새록 나는게 좋답니다. 

편지를 쓰고 주고 받는걸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한 20년 정도 모아두니 작은 종이박스에 한가득 차긴하네요  ㅇㅁㅇ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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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y 12-06-02 01:03
   
저도 다 모으진 않았지만 몇개 남겨둔게 있긴한대....
한번씩 펴 볼때마다... 그 오그라듬이란 ㅠㅠ
     
홍초 12-06-02 01:37
   
ㅋㅋㅋ 왜요 재미있다능 ㅋ
아키로드 12-06-02 01:04
   
홍초님은 편지지와 편지봉투 모으시는 분이였어! 내용은 중요하지않아!! 이쁜편지지와 봉투면돼!!!(야!)
     
홍초 12-06-02 01: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였군요!
땐왜박멸우 12-06-02 01:10
   
난 어릴때부터 왜 저렇게 아기자기하게 못살았을까...ㅠ_ㅠ
     
홍초 12-06-02 01:37
   
저도 아기자기한 사람은 아니랍니다.
R.A.B 12-06-02 01:12
   
저두 몇개 받은게 있는데 아직 못버리고 갖고 있죠
편지같은건 자주 읽지도 않는데 버리기도 좀 그렇고.. 갖고 있자니 짐되는 거 같고.. 좀 그래요
     
홍초 12-06-02 01:38
   
요즘은 애들이준 편지까지도 편지상자속ㅇ ㅔ 넣다보니 ㅋ 나중에 펴면 이건 왜 넣을까? 하는 생각이들듯 ㅋㅋ
플로에 12-06-02 01:21
   
오, 좋은 취미를 가지고 계시는군요. ^^
정말 당시엔 모르지만 가지고 있으면 은근 소중해지는 편지들...
홍초님 말따나 읽으면서 추억도 회상하기 좋고요~ >_<
     
홍초 12-06-02 01:38
   
떠오르지 않는 기억같은게 편지를 통해 생각이 나기도 하드라구요 ㅎ
긔엽지영 12-06-02 01:27
   
어릴적 여름 방학일기 보면서
정말 손발이 오그리 토그리가 되었던 기억이 ㅎㅎㅎ
     
홍초 12-06-02 01:39
   
ㅋㅋㅋㅋㅋ 초딩때 일기장보면 오글오글
몰락인생 12-06-02 09:36
   
전 군대 있을때 받은 400여통의 편지 아직도 작은 상자에 봉인해서 잘 숨겨뒀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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