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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23 13:57
크고 나면 이해가 되는 책들(소리있음)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4,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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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don't know where you're going, just go."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그냥 가라

"어제 이야기는 아무 의미가 없어요.
왜냐하면 지금의 난 어제의 내가 아니거든요."


"여기서 어느 길로 가야하는지 가르쳐줄래?"

고양이가 대답했다.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싶은가에 달려있겠지."

"난 어디든 상관없어."

고양이가 말했다.
"그렇다면 어느 길로 가도 상관없겠네."

앨리스가 설명을 덧붙였다.
"어디든 도착만 한다면..."

고양이가 말했다.
"아, 넌 틀림없이 도착하게 되어 있어. 계속 걷다보면 어디든 닿게 되거든."

"혹시 나는 갈 곳이 없는 건 아닐까?"

그러자 벽이 말했다.
"지도만 보면 뭐해? 남이 만들어놓은 지도에 네가 가고 싶은 곳이 있을 것 같니?"

"그럼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어디 나와 있는데?"

"넌 너만의 지도를 만들어야지."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中
 
 
 
 
 
 
어린왕~1.JPG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엔 어린이였다.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 글쎄요. 돈 버는 일? 밥 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거란다."

"내 비밀은 이런거야. 매우 간단한거지.
오로지 마음으로 보아야만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거야.
가장 중요한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법이야."

"나는 해가 지는 풍경이 좋아. 우리 해지는거 구경하러 가."
"그렇지만 기다려야 해."
"뭘 기다려?"
"해가 지길 기다려야 한단 말이야."

"너의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 것은 그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그 시간 때문이야.
너는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는거야."

 
- 어린왕자 中
 
 
 
 
 
 
늦은 점심하러 나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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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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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and티 13-10-23 13:59
   
"너의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 것은 그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그 시간 때문이야.
너는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는거야."

캬~ 언제봐도... 서른살에 어린왕자를 다시 선물 받았는데 다시 보이는 책이었지용
삼촌왔따님 오랜만에 친게 왕림하셨군요. 댓글대신 짜증 좀 부려주고 가세요 ㅋㅋㅋ
스트릭랜드 13-10-23 14:28
   
어린왕자와 여우의 길들이기 많은 여운이 남는듯
Boss 13-10-23 14:47
   
나도 지금 어느길로 가야할찌 갈림길임...

좋은글 이네요,ㅠㅠ
몰락인생 13-10-23 14:48
   
엘리스는 한번도 읽어 본 적 없는데 좋은 내용이네요....
달나라토끼 13-10-23 14:56
   
저는 어린왕자랑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가 제일 좋아요ㅎㅎㅎ
어릴땐 멋도 모르고 재밌었는데 어른이 된후 다시 읽었을때는
여운이 정말 많이 남죠...
아마 제가 중년이 된 후에 다시 보게되면 또 다른 느낌일듯!
이 글을 보니 앨리스도 읽어보고 싶네요
drone 13-10-23 15:02
   
어린왕자 저자가 조종사였잖아요

2차대전때 실종 된걸로 나오는데  언젠가  자기가 격추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왔죠ㅋㅋ

동화는 아름다웠는데 현실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내가 저놈을 잡았다고!!) 쓴웃음이 났던 기억.ㅋㅋㅋ
초롱 13-10-23 15:24
   
나 는 나 일뿐  그 누구도 내가 될수 없다.
내가 선택한  그 길이  나만의 길이니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앞으로 나아갈 뿐이다.
그 끝의 달콤함은 성공한  자만이 가질수 있는  권리이다. (초롱경전)
도그나이트 13-10-23 18:46
   
앨리스가 그 정말 어린소녀에게 자신의 롤리타적인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 우편에 이야기를 적어 보낸게 소설이 된거죠? 옥스포드 교수였나가 자기 동료 교수딸에게 반해서 보냈다던가...
아아안녕 13-10-23 18:47
   
오........ bgm 뭐에요???
데스투도 13-10-23 19:21
   
이글의 엘리스 사징을 보니 엘리스도 시리즈인데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유독 유명한 이유가 뭘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

뭔가 생각을 해보게 하는 책들이 참 맘에 들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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