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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20 15:52
집에 왕파리가.JPG (나름 혐짤)
 글쓴이 : 띠로리
조회 : 2,653  

방충망에 뭔가 큰 곤충이 붙어있어서, '당연히 말벌이겠지.' 하고 빈 컵을 이용해서 생포를 했습니다.
 
생포하고 보니까 무늬가 벌이 아니네요... 잘 보니까 파리....;;;;;
 
그것도 몸 길이가 2센티미터는 족히 되는 완전 큰 파리더군요.;;
 
1.jpg
 
크기를 측정할 수 있도록 옆에 자를 가져다 대봤습니다.
제가 여지껏 봐온 파리 중 가장 큰 놈이네요.
죽은 게 아닙니다. 죽은 척 쑈를 하는 중.
 
2.jpg
 
처음엔 창 밖으로 방사해주려고 했는데, 전 파리와 모기에겐 자비를 베풀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죽여야 하는데... 어떻게 죽이죠?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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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에 14-06-20 16:14
   
뚜껑을 살짝 열고
틈 새로 모기약이나 바퀴벌레약 뿌리고 닫으세요.
아참. 그냥 뿌리면 별로 안 들어가니까 빨대 같은 거 있죠? 그거 끼우고 분사해버리세요.
그래야 확실히 약이 다 들어가지요. 후후.
     
심청아부지 14-06-21 12:56
   
읔...잔인한 플로에님이구낭..ㅠ.ㅠ
플로에 14-06-20 16:16
   
벌이었다면... 그런 식으로 생포했다면 100% 쏘였을 거에요.
이런 무모한 짓 하지마세요...ㄷㄷ
선풍기에 빨려들어가면 온몸이 다 분해되니 그 방법을 이용하시는 것도...
ㅓ미ㅑ더ㅑㅁ로ㅑ조랴ㅐ모ㅑㅐㅗ댜ㅐㅗ재로먀ㅐㅗ로돼졸

악몽이 떠올랐네요. ㄱ-
     
띠로리 14-06-20 16:22
   
제가 예전에 그렇게 몇 마리 잡아본 적이 있어서.ㅎㅎ

근데 선풍기는..... 안할래요..;;;;
          
플로에 14-06-20 17:59
   
예전에 학원에서 선풍기 틀어놓고 공부하고 있었는데...
진짜 엄청 길다란 말벌이 출몰했었어요.
근데 이 멍청한 말벌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선풍기 근처를 지나는 바람에...
쑥 빨려들어가서......................
근데 제 책위로 다리 파편이................하아......................
책 버리고 싶었어요. ㅠㅠ

근데 슬픈 건 그 꼴을 보고 저만 비명을 질렀다는 거. ㅠㅠㅠㅠㅠㅠ
달콤제타냥 14-06-20 16:37
   
걍 저 상태에서 컵을 뒤집어 놓으면 안될까요??
파리가 스스로 지쳐서 서서히......ㅋ으ㅜ으ㅔ으윽....하게요
달콤제타냥 14-06-20 16:45
   
근데 정말.......
띠로리님의 곤충을 끌어 들이는 강력한 페르몬...
인정합니다~ㅎ
     
띠로리 14-06-20 16:53
   
아아.. 파리나 모기는 끌어들이고 싶지 않아요...
봉봉맛있음 14-06-20 17:44
   
1. 입구에 파리가 못나갈만한 구멍을 낸후 라이터로 가스주입.. 그리고 불을 붙임. 화형.
2. 입구에 파리가 못나갈만한 구멍을 낸후 물을 가득 체움.. 익사형.
3. 걍 냅둠. 배고파xx함.
4. 오일이나 휘발성 있는거 암거나 몇방울 넣어둠. 하루안에 다이~
     
띠로리 14-06-20 17:53
   
2번 선택지를 선택하였습니다.

듣고 보니 3번도 시도해볼껄 그랬네요
     
멍삼이 14-06-21 06:06
   
봉봉맛있음님, 유머감각 넘치심.ㅋㅋㅋㅋ  멍멍!!
아낙선 14-06-20 18:20
   
띠로리 곤충기의 서막은 그렇게 시작되고...
     
띠로리 14-06-20 18:53
   
아마 띠로리 곤충기의 내용은 어떻게 하면 곤충을 고통스럽게 죽일 수 있을까.. 일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땐 모기에 대한 분노로 뻑치기 하듯 진공을 이용해서 기절시킨 다음에 우선 도망가지 못하게 날개를 떼어내고, 라이타로 불을 붙여 죽였는데...
          
아낙선 14-06-20 18:59
   
잔혹 곤충기가 되나요? ㅎㅎ
저도 더 잔인한(?) 짓 해본 적 있어요.
               
띠로리 14-06-20 19:18
   
어떤 짓이요?
                    
아낙선 14-06-20 19:30
   
살포시 날개를 잡아 손톱깍이로 주둥이만 톡~ 하고 놓아주는 짓요.
아마도 아사가 결말이겠죠?
                         
띠로리 14-06-20 19:42
   
헐.. 그런 기발한 방법이....
                         
아낙선 14-06-20 19:56
   
한때 피빨고 도망가는게 너무 얄미워 저런 짓을 몇 차례 시전한 적이 있어요.
                         
띠로리 14-06-20 20:29
   
알고 보니 피콜로의 피를 빨아먹은 모기여서 주둥이가 재생된다거나 하면..
                         
아낙선 14-06-20 20:29
   
컥........ 그런 상상도 못한 일이.....  띠로리↘
drone 14-06-20 20:34
   
2센치?>ㄸ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띠로리 14-06-20 22:06
   
거의 손가락 마디 하나 정도 크기입니다.
처음엔 무슨 말벌인 줄 알았어요.;
부산댁순정 14-06-20 22:59
   
헐.... 2cm라니.... 심각하네요 !
대왕파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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