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오랫만에 와서 갑자기 할 소리는 아닙니다만,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생각하시고 읽어주세요.
밑에 aster님이 올리신 글을 봤습니다
그리고 좀 씁쓸해지더군요.
물론 여기는 디씨가 아니고, 어그로를 끌거나 분탕을 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자유로운 게시판은 아닌 건 압니다. 나름 게시판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고 계속 해서 애정으로 남아 계시분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1년만에 나타난 라이트한 카덕이 할 이야기는 아니긴 합니다만.
그래도 나름 자유로운 곳으로 가자 라는 이야기가 공지로 나온게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이런 이야기가
나와야 하나요?
카라 마을은 KARA를 응원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허영지양도 자의던 타의던 결국 KARA가 되었습니다.
물론 오래동안 카라를 응원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마음에 안드시는 분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좀 내려놓으면 안되겠습니까?
안그래도 팬덤은 분열되었고, 팬사이트들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가게되었지요.
적어도 카라마을만은 그런 분열이 없었으면 합니다.
안그래도 변방인 곳, 옥상 같은 곳 그냥 옹기종기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하면서
그냥 자유롭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 그런 곳이 되면 안되겠습니까?
제가 틀리게 생각한건가요?
어떤 글은 도배를 하지마라. 올리지 마라. 눈치를 봐달라.
꼭 이런 이야기가 올라와야 하나요?
밑에 댓글이 줄줄히 달려 있는 글을 보면서 누가 미안해야 하고, 누가 죄송해야하고
꼭 이런식의 죄책감을 가지게 만드는 분위기가 생겨야 하나요?
그냥 안그러면 안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