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고대 마야의 유적지 쿠컬칸에서는 3500년동안
피라미드에 묻혀있던 고대 마야왕의 발굴작업이 성공
적으로 끝남에 따라 전세계에서 모인 고고학자들이
피라미드앞에서 칵테일 파티를 벌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피라미드의 계단에 올라가 "성공적으로 발굴작업이
끝난것을 축하합니다"라며 박수를 친 미국인 고고
학자를 따라 수십여명의 파티참석자들이 함께 박수를
치자, 갑자기 쿠컬칸의 피라미드에서 "까악까악"
하는 새의 울음소리가 들려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파티를 하던 사람들은 너무나도 놀라 현장에서
도망치다시피 철수를 하였다고 하며, 자신들이 들은
비명소리가 쿠컬칸의 고대 마야왕의 영혼인줄 알고
고고학자들은 모두 저주를 피하기 위해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후 약 6년간 왕의 저주가 무서워 피라미드 근처
에서 발굴작업을 벌이지 못한 고고학자들은1984년
다시한번 피라미드에서 들려오는 저주의 낮은 목소리
를 듣게 되었다고 하며, 고고학자들은 이집트와 같이
직접적인 저주보다, 경고를 통해 사람들을 내쫓는
마야의 고대 피라미드들을 두려워 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1992년, 피라미드에서 들리는 괴소음을 직접 확인
할 목적으로 고대 마야의 유적지를 방문한 영국의
고고학자 라임 엘 윌킨스 주니어씨는 마야의 왕릉
돌계단들이 사람들, 또는 사물의 소음를 흡수하여
새로운 소리로 증폭시킬수 있다는 기괴한 학설을
발표하여 전세계의 고고학계를 발칵 뒤집어 놓게
됩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1978년과 1984년 사람들에게
들린 소리는 "피라미드가 흡수하여 무섭게 바꾼
메아리 소리"라는 주장이었고, 그의 주장은 세계의
고고학협회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게 됩니다.
1992년 영국의 BBC TV의 인터뷰에 응한 윌킨스씨는
직접 BBC의 기자와 현장을 찾아가 박수를 치자 피라
미드에서 "까악! 까악!"하는 고대 마야의 불사조 -
쿠엣잘 소리가 들리는것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됩니다.
당시 전세계로 퍼져나간 윌킨스씨의 소문은 오래전
부터 고대 마야인이 돌계단을 소리변환장치로 이용, 사람을 제물로 바칠때 신의 목소리로 쿠엣잘코틀신을
불렀다는 일화를 뒷바침 하여 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과연 고대의 마야인들은 어떠한 기술로 인해 돌이
소리를 흡수하여 다시 사람에게 전달하는 신비한
건축법을 보유하고 있었던것일까요?
"특별한 의식을 통해" 사람들앞에 나타났다는 고대
마야의 신 쿠엣잘코틀은 과연 위의 비밀을 이용하여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던것일까요?
그렇다면 마야의 원주민들에게 계단식 피라미드를
지으라는 명령을 한 쿠엣잘코틀신은 외계인이었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