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올림픽의 개막식, 폐막식을 본 사람이라면 우리의 문화가 얼마나 다양하고 우아하고 깊이가 있는지 깨달을것입니다.
단순히 K-POP국가로만 알았던 외국인이 이번에 제대로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에일리의 무대를 보면서 진정 이게 K-POP이지 했네요. 에일리가 제대로 해줬습니다.
소향과 조수미 무대도 좋았지만 에일리가 더 흥겹고 좋더라고요.
그리고 특별히 인상에 남는건 청각 장애인이 발레하는거. 마지막에 산봉우리 형상에 꽃으로 장식하며 마치는데, 너무 멋지고 좋았습니다. 못 보신분 꼭 보세요 살풀이, 아리랑 무대등 동계올림픽보다 우리 고유의 것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모든 공연에 장애인이 참여하여 패럴림픽의 의미를 더해줬구요.
전 중국 일본등 어느 나라도 우리나라보다 다양하고 수준있게 못 할거 같습니다. 물량으로 채우는거 말고요.
공연 안무가들이 수고 많이 했어요. 자원봉사자도 수고했지만, 군인들이 쌓인 눈도 치우고 환자도 나르고,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어낸 숨은 공헌자라고 들었습니다.
다시한번 문재인 대통령의 저력을 보았습니다. 그렇게나 회의적이고 냉담했던 올림픽을 이렇게 성공적으로 이끄셨네요. 마음이 선하시고 올바르니 돕는 분들도 전심을 다해 돕는겁니다. 우리나라 복받은거 같아요.
요즈음 국뽕이 차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