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도보다리 산책을 기획한 사람이 탁현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은 “도보다리 산책 기획자를 알아보니 탁현민 기획이더라. 안지 오래 됐는데 여태 단 한번도 칭찬을 안해봤다. 이건 높은 칭찬을 했다”고 말했다.
김어준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벤치에 잠깐 앉아 일어날지 계속 이야기를 할지는 결정된 게 없었다”며“전체가 다 연출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원문보기:
http://sports.khan.co.kr/sports/sk_index.html?art_id=201804300955003&sec_id=560101#csidx7e0b254ad3dcfee9280b65f379e24a6
_______________
<아래는 오늘 뉴스공장에서 언급된 김정은의 유머입니다.>
평양애육원에서 과거 영양상태가 좋지 않았던 아이들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다시 만났다.
그때 '아버지'하며 달려가 안긴 한 남자 아이를 안고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물었다.
"뭐 하고 있었나요?"
"네, 김정은 원수님 나오는 텔레비젼을 보고 있었습니다."
"(환히 미소 지으며)에~, 재미 없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