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지켜봐온 개인적인 의견임을 우선 적시하며...
자유당이 지금껏 해왔던 핵심 선거전략을 추측해 보려합니다.
** 벼랑 끝 전략 **
북한이 자주 쓰던 전략이죠. 여러분에게 익숙할 겁니다.
뭐든 최악이라는 시나리오를 짤 것입니다. 경제도 파탄이고 남북도 최악이고 사회도 극도로 혼란하고 등등... 안 좋은 소식만 줄줄이 읊을 겁니다.
또한 사람에 대한 네거티브 전략이 난무할 것입니다.
저 사람은 최악의 사람이며... 저 후보는 최악의 성격이고.. 뭐든 최악...
정책에서 이기기 힘들기 때문에 여기에 치중할 공산도 크다고 봅니다.
자유당이 남북평화를 반기지 못하는 이유가 그 동안 최고로 잘 써먹었던 전쟁 위험이라는 최고의 카드가 사라지려 하기 때문입니다.
두고 보십시오. 자유당과 그에 관련된 언론들은 우리나라가 지금 곧 망할 듯 기사를 쏟아낼 겁니다.
하지만 가장 큰 남북평화가 목전에 있기에 전보다는 효과가 정말 적을거라 봅니다.
그래도 지금껏 속아왔던 국민들이 많아 지지도가 지금보다는 조금 올라갈거라 예상해 봅니다.
오늘부터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죠??
언론사를 유심히 보십시오.
최악... 최저... 혼란... 위험... 경고... 빨간불... 이런 기사를 수두룩하게 보실겁니다.
이젠 속지 마십시오.
누가 그러더라구요. 자꾸 속으면 공범이 된다고. 홍 뭐 대표가 한 말이던가??
공범이 되지 맙시다.
개인적으로 긍정적인 전략을 소망해 보지만...
우리는 이걸 이리 바꾸겠다... 우린 저걸 저렇게 바꾸겠다.
이런 이야기는 드물 거라 봅니다.
아직은 우리나라 정치가... 그 수준까지는...
하지만 그 전략의 실체를 알고 그 기사를 보면 속지 않을거라 믿습니다.
더 나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소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