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깊은 속사정을 들려줘서 종종 찾아보는 권영철 기자의 Why 뉴스, 사법농단 편입니다.
재판거래 핵심증거가 담긴 USB 는 알려진바와는 달리 임종헌 스스로 제출한 것이고, 그 이유는 '왜 나만?' 이라는 꼬리자르기에 대한 실망감 때문일 것이라는군요. 실제로 사법부에서 제출하는 자료들은 임종헌 선에서 꼬리를 자르려는 의도가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사법부는 포렌식을 하라고 검찰에 제출한 HDD 마저도 1:1 로 마크를 붙여서 '이건 된다 저건 안된다' 파일 하나하나마다 간섭을 하며 시간을 끌고 수사를 방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행이 검찰에서 '시간싸움' 일 뿐이라고 하는 걸 보면 수사에 자신이 있는 모양입니다. 이제 믿을 건 윤석렬 중앙지검 뿐이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