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북유럽과 북아프리카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사건이 있다. 북아프리카 이슬람 국가 ‘모로코’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다. 피살된 희생자들의 시신이 잔혹하게 훼손되고, 살해 당시를 찍은 스마트폰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논란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 언론들은 이에 대한 보도를 거의 하지 않고 있다. 왜 일까.
사건의 시작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이었다. 모로코 남서부의 외딴 산악지역 ‘임릴’에서 트래킹을 하던 프랑스 여행객이 여성들의 시신을 발견, 현지 경찰에 신고한다. 시신이 발견된 ‘임릴’ 일대는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 ‘투브칼’을 오르는 길목 가운데 하나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길이었다.
현지 경찰이 조사한 결과 피해자는 24살의 덴마크 여성 ‘루이자 베스터가 예스페르센(Louisa Vesterager Jespersen)과 28살의 노르웨이 여성 ‘마렌 율랜드(Maren Ueland)’였다. 배낭여행객이었다. 덴마크와 노르웨이 정부는 당국자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모로코 경찰은 이슬람 테러조직의 소행이라고 발표했다.
현지 경찰은 18일 ‘임릴’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마라케쉬에서 용의자 1명을 검거한다. 20일에는 라시드 아파티, 와쟈드 유네스, 에후드 압데사마드 등 3명의 용의자를 추가 검거했다. 이들은 마라케쉬에서 다른 관광지 아가디르로 가는 버스를 타려다 붙잡혔다. 현지에 급파된 덴마크 정보국 PET 관계자도 “이슬람 테러조직을 추종하는 자들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 언론에는 이 정도까지만 보도된 상태다. 그러나 세계 주요 언론이 일주일 가까이 이 사건을 계속 주요 뉴스로 보도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범행 수법이 매우 잔인해서다. 피해자들의 시신이 발견된 직후인 17일 밤부터 잔혹한 장면을 모아서 보여주는 인터넷 사이트와 SNS에는 동영상 하나가 돌기 시작했다.
1분 50초가 채 안 되는 동영상은 휴대전화로 야간에 촬영한 듯했다. 영상이 시작되자 속옷만 입은 한 백인 여성이 두 손을 뒤로 한 채 엎드려 있다. 아랍어로 혼잣말을 하던 한 남성이 손에 든 마체테(정글에서 풀숲 등을 헤칠 때 쓰는, 날이 두꺼운 칼)을 보여준다. 그리고 곧 여성의 목덜미를 ‘썰기’ 시작한다. 여성은 허공에 손을 휘저으며 비명을 지르지만, 옆에 있던 다른 남성이 이를 제압한다.
여성의 비명은 곧 기도로 흘러든 피 때문에 꾸르륵 하는 소리로 바뀐다. 두 손과 몸은 신경계가 끊어지면서 자극을 받아서인지 이따금 펄떡거릴 뿐이다. 여성을 붙잡고 있던 남성은 여성을 돌려 눕힌다.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였다 칼을 든 남성은 다시 여성의 머리를 발로 짓밟은 뒤 칼로 목을 계속 썰어댄다. 휴대전화의 위치가 피해 여성의 머리맡으로 바뀌고 이미 숨진 여성의 목 앞부분을 다시 칼로 썬다. 칼을 든 남성은 ‘참수’를 끝낸 뒤 여성의 머리를 몸 위에 던져놓고 자기네끼리 낄낄 댄다.
휴대전화를 들고 있던 남성은 ‘참수’ 당한 피해여성을 지나쳐 다른 텐트로 향한다. 거기에는 이미 ‘참수’를 당한 다른 여성의 머리가 있었다. 일행은 이 여성의 머리를 땅바닥에 내던진다. 영상은 여기서 끝이 난다. 영상은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졌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피해 여성들을 조롱하며 비난과 저주를 해대기 시작했다. 어떤 이는 "저 X들은 페미니스트"라며 "죽어도 싸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어떤 이는 피해 여성의 페이스북에서 찾았다며 “난민을 미워하지 말자더니 잘 됐다”며 비웃었다.
그러나 사실 피해 여성들은 페미니스트도 아니었고 PC주의자도 아니었다고 한다. 그저 자기 나라에서 교육받은 대로 생각하고 행동했을 뿐이었다. 피해자 가운데 노르웨이 여성 '마렌 율랜드'는 병역 복무까지 마쳤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난 뒤 '참수 동영상'은 일부 사이트와 고어 사이트에만 남고 모두 삭제됐다.
20일 이후 현지 경찰이 아닌 모로코와 덴마크, 노르웨이 정보기관 등을 통해 범인들이 피해 여성들에 어떤 짓을 저질렀는지 보도되기 시작했다. 피해 여성들은 여러 명에게 윤간을 당한 뒤였다고 한다. 서방 언론들은 “범인들이 왜 살해했는지 모르겠다”며 “아마도 테러조직 ISIS를 추종하는 자들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여성의 비명은 곧 기도로 흘러든 피 때문에 꾸르륵 하는 소리로 바뀐다. 두 손과 몸은 신경계가 끊어지면서 자극을 받아서인지 이따금 펄떡거릴 뿐이다. 여성을 붙잡고 있던 남성은 여성을 돌려 눕힌다.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였다 칼을 든 남성은 다시 여성의 머리를 발로 짓밟은 뒤 칼로 목을 계속 썰어댄다. 휴대전화의 위치가 피해 여성의 머리맡으로 바뀌고 이미 숨진 여성의 목 앞부분을 다시 칼로 썬다. 칼을 든 남성은 ‘참수’를 끝낸 뒤 여성의 머리를 몸 위에 던져놓고 자기네끼리 낄낄 댄다.
휴대전화를 들고 있던 남성은 ‘참수’ 당한 피해여성을 지나쳐 다른 텐트로 향한다. 거기에는 이미 ‘참수’를 당한 다른 여성의 머리가 있었다. 일행은 이 여성의 머리를 땅바닥에 내던진다. 영상은 여기서 끝이 난다. 영상은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졌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피해 여성들을 조롱하며 비난과 저주를 해대기 시작했다. 어떤 이는 "저 X들은 페미니스트"라며 "죽어도 싸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어떤 이는 피해 여성의 페이스북에서 찾았다며 “난민을 미워하지 말자더니 잘 됐다”며 비웃었다.
이낙현 총리는 모로코를방문하고 이사건은 엠바고 ..
우리나라 참 수준 웃기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