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면 보수언론이나 종편은 물론 지상파에서 조차도 16대 대선 이희창이 네거티브의 희생자 김대업은 네거티브의 기획종결자인양 얘기가 오르내린다.
정확히 따지면 김대업에 의한 이회창아들 병역비리은폐의혹은 6.13 지방선거전인 5월에 폭로되었고 그 이후 한나라당은 16개 광역시도 단체장선거에서 11곳을 승리하는 말 그대로 대승을 거두었다.
물론 그 이후 김대업건은 조사과정에서 설왕설래가 오고가고 대선에서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수 있었을것이나,, 투표에서 네거티브는 제목 그대로 양쪽 모두 피혜자가 되는 치킨싸움이 될일이다.
한나라당 정형근은 국정원 도청의혹을 계속적으로 11월말일까지 제기하고 그에 따라 진보성향의 참여연대가 국정원을 고발하고 이인제는 민주당을 탈당까지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2년후 국정원 무혐의 처리..
또한 현 새누리당의원 정몽준은 투표일 바로 전날 노무현과 단일화깨고 지지를 철회하였고 철회한 이유는 미국하고 북한이 싸우면 한국이 말린다는 표현을 썼다는 희대의 어록을 남기며 철회를 한다.
난리가 난건 물론이요.. 아마 내 생각도 그렇고 다들 그렇게 말하지만 투표역사 최초로 투표독려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활발하게 개진된 최초선거가 아닐까 싶다.
네거티브는 정치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없어져야할 정치문화이지만 검증이라는 또 하나의 정치적인 수단으로서도 반드시 없어지지는 않을터.. 그걸 가려내고 지지를 하고 투표를 하는건 국민 몫이다.
그러니 선동타령할것도 없다. 열받아 할것도 없다. 도찐개찐.. 누가 더 낫네 하면서 싸울일이 없다는 말이다.
추접하다..
근데 한가지 우스운건 민주당이 아예 포기한건지 방송법총칙 제1조 방송의 중립성을 얘기 안하고 있는게 신기하다. 종편은 아예 신경도 안쓴다는 건지.. 시청율이 안습이라 그런건지 진짜 미스테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