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는 노무현 빠는 사람들이라는 뜻일테고,
종북은 북한을 추종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일테고,
좌파는 (현대자유민주주의에서는) 공공의 영역을 늘리는 것일테고..
따라서 이 세가지는 의미가 다른 말이죠.
그러니 소위 진보진영 지지자들 중에는.. 맞은 편에서 노빠=종북=좌파 이런 얘기 하면 기분 나빠할 사람들이 일부 있을 수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저런 소릴 들어도 쌉니다. 할 말 없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 스스로 저런 등식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니까요.
오히려 그동안 반국가 세력을 키워왔죠.
이제와서는 기껏해야 눈에 띄는 통진당 정도나 잘라낼 생각을 하고 있을 뿐이죠.
그쪽 사람들은 직간접적으로 모두 다 역적짓을 한 겁니다.
난 노빠=종북=좌파라는 등식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 없습니다.
부정하고 싶은 분들은 먼저 행동으로 보이고 결과를 내셔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