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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17 11:59
' 미친 좌파들. 서울시학생인권조례 전문' 이란 글을 읽고
 글쓴이 : 자유인
조회 : 3,200  


MB 자사고 몰락, 김상곤 혁신학교가 옳았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공약으로 출발한 혁신학교. 시행된 지 겨우(?) 3년 됐지만,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행 초기 13개 교로 시작한 경기도 내 혁신학교는 지난해 89개 교에 이어 올 3월에는 모두 123개 학교로 늘어난다. 

 

현 정부의 '줄 세우기' 교육을 바로잡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추진되는 혁신학교는 경기도뿐 아니라 서울(서울형 혁신학교), 광주(빛고을 혁신학교), 전북(혁신학교), 전남(무지개 학교), 강원(행복+학교) 등 이른바 진보 교육감이 선출된 지역에서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혁신학교는 교사의 능동성을 기초로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또 학생들의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향상을 중시하는 등 '공교육 정상화' 모델로 관심을 끌고 있다.

 

자사고의 몰락... 김상곤이 옳았다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 이내로 줄이고 교육과정 운영에 일정 부분 자율권을 보장받으며, 도교육청으로부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는 혁신학교는, MB정부가 추진한 특목고 강화나 자율형 사립고와는 대척점에 서 있다.

 

혁신학교에 교사들 지원이 몰리고, 학교 주변 집값이 들썩일 만큼 인기가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지만, 무엇보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가 눈에 띈다. 대부분의 자율형 사립고에서 정원 미달 사태가 발생하는 등 존폐 위기를 겪는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성과다.

지난해 5월 경기도교육청 조사결과 도내 혁신학교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사 만족도를 보면, 초등학교는 2009년 70.0%에서 2010년 85.8%, 중학교는 49.0%에서 68.0%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9년과 2010년 사이 기초학력미달자 비율 감소폭도 혁신학교는 초등학교 1.7%, 중학교 4.1%로, 도내 평균 초등학교 0.3%, 중학교 2.5%보다 컸다.

 

반면 교육경쟁력을 높인다는 명분으로 이명박 정부가 도입했던 자사고는 전국 51개교 중 올해 16개교가 신입생 정원 미달사태를 겪었다. 서울지역 자사고 중 8개교는 결국 정원을 채우지 못한 채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최종 마감했다. 지난해 신입생 충원율이 60%에도 못 미처 워크아웃 대상이 된 용문고는 올해도 저조한 신입생 충원율을 기록해 내년부터는 일반고로 전환하게 된다.

 

경쟁률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서울의 경우 시행 첫해인 2009년 2.41대 1이던 평균 경쟁률이 2010년 1.39대 1, 2011년 1.26대 1로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사고가 외면 받는 이유로 일반고와 비슷한 교육과정을 진행하면서도 3배 넘게 책정된 등록금을 꼽는다.

 

입시 위주의 자사고와 달리 혁신학교는 경쟁과 성적 위주의 수업보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창의성 교육, 자기주도적 학습활동, 교사와 학생·학부모 간 소통 등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특히 학부모 교육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체험활동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도 강조되고 있다.

 

학습 성과뿐 아니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혁신학교가 보여주는 사례 또한 주목해볼 만하다. 지난해 12월 28일 경기도교육청은 '2011 경기혁신교육 성과 보고회'에서 용인 흥덕고를 학생들이 변화한 모범 사례로 발표했다.

 

2010년 3월에 개교한 흥덕고는 비평준화 지역의 신설학교라는 불리한 여건에서 출발했다. 신입생의 2/3 가량은 돌봄과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이었다. 말썽(?)을 피우는 학생들이 적지 않아 교사들의 맘고생도 심했다. 하지만 이 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을 통제와 지시가 아니라 돌봄과 치유의 대상으로 대했다.

 

흥덕고는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되기 전부터 학생들 스스로 자치규범을 만들어 체벌을 금지했고, 규칙을 어긴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운동장을 돌거나 등산을 하면서 대화를 나누었다.

 

학교폭력의 해법 보여주는 흥덕고 사례

 

'또래 중조인 제도'를 통해 학생들 사이에 갈등이 생겼을 때 다른 친구가 나서 문제 해결을 도왔다. 담배를 피웠다고 벌을 주는 게 아니라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학생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또 학생∙교사∙학부모 토론을 활성화하고 교직원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었다. 그 결과 학교 발전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는 교직문화와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중시하는 학생자치회 활동이 안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입시 경쟁에 밀려난 학생들이 느끼는 좌절감과 소외감이 학교폭력의 주된 배경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흥덕고의 사례는 주목할 만하다. 

학교 이범희 교장은 "무엇보다 학생들이 삶의 희망과 전망을 갖기 시작했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입시경쟁에 내몰린 '들러리'가 아닌 스스로가 존중받고 있다는 자긍심이 학생들을 서서히 변화시켰다는 것이다.

 

출처:오마이뉴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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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anber 12-01-17 12:11
   
그냥 좌파 개마이뉴스의 홍보 전단지군요.
     
자유인 12-01-17 12:15
   
그바 댁은 사실인지 보다는 누군가가 쓴 글이냐가 더 중요하군요?
하긴 나도 조중동은 찌라시로 보니 상황은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팩트'라는 부분에서 보면
MB정부의 줄세우기 자사고는 망한정책이고
김상곤의 공교육 바로잡기는 성공하고 있다는 것이죠.
현실은 인정하시길 ㅎㅎ
          
귀향살이 12-01-17 14:09
   
자유인님은 뉴데일리 기사에 대해 무조건 찌라시라 하지 않나요? ㅋㅋㅋ

나는 비판에서 데모를 봤는데... 어떤 교육할지 안봐도 눈에 선합니다.
               
자유인 12-01-17 14:17
   

뉴데일리 찌라시로 봅니다.
우리나라에 수구는 있어도 보수는 없다고 보는 좀 편향된 시각을 가진것 인정합니다.
그 수구들의 대변지 역할을 하는 전형적인 신문에 뉴데일리도 포함되구요.
보수론자들이 경한오를 보는 시각하고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하며
그렇게 보는 시각에 대해서 비판해도 받아들입니다.

jamanber이분과의 팩트 논쟁은 MB자사고의 몰락을 인정하느냐의 여부입니다.
이미 자사고의 몰락은 기사에서도 보듯이 객관성이 담보된다고 봅니다.
jamanber 12-01-17 12:19
   
위의 기사에 팩트가 어딨어요? 정말 우스워서 배꼽이 터지것네 ㅎㅎㅎ

그냥 혁신학교란 게 좋다는 찬양 말고는 아무런 팩트도 없는 걸 들고와서 성공사례? ㅎㅎㅎ 무슨 혁신학교 교장이란 사람이 한 마디 하긴 했네. 그럼 교장이 좋다고 하지 나쁘다고 할까? ㅎㅎ

저 학교들에서 교내 폭력이라든가 그런 지표가 좋아졌다는 무슨 데이터라도 있어요? 이런 걸 좋다고 맹신하니 판단력이 없다는 말을 듣는 것입니다. ㅎㅎ
     
찢긴날개 12-01-17 12:23
   
ㅋㅋ 님 주장엔 언제 팩트가 있었나요?ㅋㅋ
          
jamanber 12-01-17 12:24
   
자유인이라는 분이 팩트 이야기를 하니까 말한 거유 ㅋㅋ

그리고 이 게시판에 나만큼 팩트 들이대고 이야기하는 사람 없는 거 같구먼유? ㅎㅎ
               
찢긴날개 12-01-17 12:34
   
망상이 심각하시네 ㅋㅋ
               
자유인 12-01-17 12:54
   
자사고 몰락이 팩트가 아니냐는 질문에 왜 함구 하시나요?
                    
jamanber 12-01-17 13:00
   
함구는 무슨 ㅉㅉ

자사고라는데가 무슨 엄청난 자율권을 부여받은 데도 아니고, 커리큘럼이 같은데 등록금만 3배로 받으면 인기가 별로인 것은 당연하지. 혁신학교라는 데는 교육청에서 특별히 재정적으로 지원을 해 주니 각종 시설 등에서 더 우월한데, 등록금은 일반 학교와 동일하니 인기가 있어도 이상할 것이 없잔수? 이게 공정한 비교인가? ㅎㅎ

그리고 좌파들이 미워하는 특목고나 외국어고가 인기가 없수? 못가서 안달인데? 애초에 경쟁력을 가질 요소가 약하고 부담만 더 큰 자사고와 국가에서 재정적으로 밀어주는 혁신학교와 비교가 말이 되나?
                    
자유인 12-01-17 13:05
   
ㅎㅎㅎ
이분 정말 말장난 잘 하시네.
댁이 자사고 몰락이 팩트라는 내 의견에 팩트가 어딨냐메요?
자사고 몰락이 팩트냐 아니냐구요.
뭔 세설을 또 늘어놔요.
                    
자유인 12-01-17 13:10
   
[국가에서 재정적으로 밀어주는 혁신학교와 비교가 말이 되나? ]

MB의 교육정책인 자사고고 보다
김상곤의 혁신학교가 국가에서 재정적으로 밀어준다?
장난 똥때립니까?
혁신학교는 운용의 문제지 지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식을 똑바로 하세요.
                         
jamanber 12-01-17 13:16
   
ㅉㅉ

혁신학교라는 데는 일반 학교보다 재정지원을 더 많이 받아요. 기초적인 사실은 좀 체크하고 이야기하시길.
                         
자유인 12-01-17 14:07
   
말귀를 못 알아들으시네
자사고는 사립고니 당연히 정부지원이 적지
그리고 혁신학교는 지방교육청 예산을 쓰는 공교육...
교육감의 운용에 따라 달라진다고요.
아따 진짜 답답하시네.
                         
jamanber 12-01-17 14:46
   
그러니까 혁신학교는 일반 공립학교보다도 행정적, 재정적으로 더 지원을 많이 해주는 곳이라니깐요? 자기네 프로파간다 용으로 키우는 데니까. 당연히 학부모들이 선호하것쥬?

이 학교 행정적, 재정적으로 지원 몰아줘서 좋은 데로 키우겠다는데 지원율이 높은 거 당연한 것이 아뉴? 자사고란데는 손발 다 묶어놔서 공립학교랑 별반 차이도 없는 커리큘럼에다 등록금만 비싸니 인기가 없을 수 밖에.
     
자유인 12-01-17 12:24
   
자사고 몰락이 팩트가 아니다?
Kurt 12-01-17 16:38
   
자사고 몰락은 오마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여러 번 지적했습니다.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111124004955&subctg1=&subctg2=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1129272
* 이 외에도 수두룩 하지요...그냥 검색 해 보면 많이 나옵니다.

적어도 자사고가 몰락한 건 팩트라고 봅니다.
대안을 가지고 건설적인 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이런 건 오케이 하고 넘어가 주셔야겠죠.
자사고가 인기가 없다고 하신 거 보면 jamanber님도 이 부분은 일단 인정하셨다고 생각하는데, 맞나요?

그 다음으로 넘어가서...자사고 손발 다 묶어 놓고 등록금만 비싸서 인기가 없다고 하면, 그렇게 안 되게 했어야죠.
"당연히 이렇게 됐지"라고 할 정도면 예측해서 다르게 했어야 정상 아닌가요.
게다가, 그 손발은 순전히 남이 묶었다고 하시는 건 아니겠죠.
(곽노현 교육감이 그랫다고 하시려면, 근거 부탁 드려요. 전 납득할 만한 근거만 보이면 쿨하게 인정합니다 ㅎ)
     
jamanber 12-01-17 17:19
   
이름만 자율이지 막상 시험으로 학생선발하는 것도 금지되어있어요. 그니까 자사고라 해봤자 똥통 머리들만 우글거리는 건 매양인데 돈 더 내고 저기갈 이유가 없는게지요. 특목고나 자립형 사립고는 가려고 난리에요. 자율형도 학생 선발과 운영에서 전권을 줘야 돼요.
     
jamanber 12-01-17 17:25
   
또한 시장원리로 생각하면 자사고 모두가 흥해야 한다는 생각도 웃기는 게지요. 잘 안돼서 다시 일반고하는데도 나오고 흥하는데도 나오는 것이 정상이지요.
          
Kurt 12-01-17 23:41
   
"자사고 모두가 흥해야만 성공한 정책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지나친 잣대일 수 있다는 점 동의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30% 미달 사태는 좀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애시당초 너무 많이 지정하려고 한 게 아닐까 싶네요. (정부 지정 목표 숫자가 있었지요...다 채우지도 못했지만) 결국 이 지정 과정에서도 많은 세금 투입이 있었으니까요.

제 생각을 말하자면...처음의 중요한 입안 취지였던 '사교육비 절감'에서의 성과 지표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3년째 접어드는 중간 평가 시점에서 보면 확실히 D등급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또 다른 입안 취지였던 '경쟁력 강화' 면에서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졸업한 애들도 없는데 이거 논하긴 좀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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