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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람들의 기본상식이 아닐지도 모르지요.
유머사이트의 이용자중 50프로가 넘는 사람들이 일베를 이용합니다.(랭키닷컴기준)
제가 일베를 쉴드치겠다 뭐하겠다 그런게 아니라 어떠한 통계가 나오지 않는이상 일반사람들의 인식이 이러하다라고 말못하지요.
간단히말해 대선만해도 사람들은 투표율 70프로가 넘으면 당연히 문재인이 당선될꺼라 생각했지만 실제 결과는 달랐지요.
오유 = 일베 이런게 중요한게 어떠한 꼭 한쪽에 소속되서 주장을 안펼칠꺼면 꺼져라식의 마인드가 안좋아보입니다.
오유랑 일베가 둘다 나쁜면이 있을거고 좋은면도 있을것이고, 각자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따라서 둘다 나쁠수도 있고 좋을수도 있고 한쪽이 나아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걸 여기서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말이 좀 그렇습니다.
1+1이라는 문제를 두고 1과 3이라는 의견들이 난무하면, 자신은 2라는 답을 말해야 되는 것이죠.
답을 말하지 않고 모두까기만 하면, 대안없이 양비론, 물타기를 긍정하는 것이 됩니다.
중도가 그래서 나쁜 겁니다.
지금 한국에서 중도의 의미란 자신이 올바른 답을 제안하는 것이 아닌 그저 양비론, 회색, 기계적중립에 불과하거든요.
다른 주장을 제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직 그 해법을 찾지못해 말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구요.
중도의 단점이라면 어디에도 소속되어있지 않기에 주장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겁니다.
왜냐면 중도에서도 해결책이 개개인마다 다르거든요.
좌우에서는 몇가지의 사안을 다수의 인원이 소리치기때문에 그 주장이 잘 나타는 것이지 중도가 그저 반대하기위한 사람들을 칭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중도가 제3의 의견을 가지지 않는다는건 어흥님의 식견일 뿐입니다.
극단적인 견해나 실천을 벗어나는 불교철학의 기본적 입장에서 온 말로 좌우 극에 소속되는게 아니라 자신의 견해를 가진 것을 중도라고합니다.
님이 말하는 것은 생각없는 부류를 중도라고 말하시는겁니다.
한마디로 중도에대한 나쁜 선입견을 말하시는 것이고요.
님이 못보신 것이겠지요. 실제로 정치토론사이트를 잘 지켜보십시오.
그러면 좌우 의견말고 다른 의견도 많이 보입니다.
안타깝게도 그런 의견은 양쪽 어디의 메인세력에 타격당하게 되어있습니다.
저또한 그런 경험이 많고요.
그래서 중도세력이 목소리를 안보이는 것일 수도 있겠으나 그건 다른의견이 없다기보다 다수결의 폐해에 가까운 것이지요.
말이 되는, 더 나은 대안이라면 굳이 까일 이유가 없을 겁니다.
적어도 가생이에서 제가 그런 글을 보게 되는 경우라면 옹호할 겁니다.
그리고 그런 경우 중도라는 말은 안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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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글의 리플이 안달려서 여기에 쓰겠습니다.
너무 좌파나 우파의 좋은 점만 보신분 같군요. 좌파는 좌좀, 우파는 극우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의 눈에는 자기와는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들을 매우 안좋게 봅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자신의 덩치가 크다는 점을 이용하여 덩치작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중도는 전체적 수는 많을지 모르겠지만 덩치는 작습니다.
그런 분들의 표적이되기 쉽상이지요.
中道
극단적인 견해나 실천을 벗어나는 불교철학의 기본적 입장. 산스크리트어로 마드야마 프라티파드 (madhyamā pratipad)라고 한다. 석가는 최초의 설법에서 욕락에 빠지는 것과 고행에 애쓰는 것을 부정하고, 팔정도(八正道)에 의해서 수행해야 한다고 설교했는데 이를 <고락중도>라고 한다. 이처럼 중도는 이변(二邊)을 벗어나는 것으로서 이해되는데, 고락만이 아니라 유무(有無), 단상(斷常), 일이(一異) 등의 대립개념도 이변 즉, 극단적인 견해라고 하며, 그로써 중도도 다양해진다.
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cid=99&docId=630973&mobile&categoryId=108
중도란 말을 극단적 견해에 소속되지 않고 끊임없는 수련을 통해 자신의 마음에서 얻은 진리로 부처님께 다가가는 것을 중도라고합니다.
중도라는 말의 탄생 자체가,,, 과거 오래전 우리 현대사 좌우대립이 심할때 기계적 절충을 제안하면서 만들어낸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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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리플도 안달려서 내려와서 쓰겠습니다.
중도란말의 탄생은 현대사가 아니라 불교에서 온겁니다.
님이 아니라 다른사람들에게 물어보시면 중도가 그런 이미지가 있을뿐 솔로몬병에 걸린사람을 칭하는 의미가 아닙니다.
좌파들이 북한을 옹호하는 이미지가 있다고 북괴라고 부르면 좋습니까? 아니면 우파가 자유주의를 조금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독재자라고 부르면 좋습니까?
불교에서 왔다라.. 거기까진 모르겠습니다.
다만 우리 정치사에서 중도라는 말의 첫사용 및 이후 사용의미는 제가 말한 것과 같습니다.
그저 극단적인 대립을 피하고는 싶고, 대안 제시는 못하겠고,,, 그저 기계적 절충의견이나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북괴, 독재자 예시는 부적절합니다.
민주당의 친서민정책이라는 것들은 집단 전체로 볼때엔 서민을 늘리는, 즉 공리를 저버리는 사회주의적 정책들이었습니다.
북한문제 관련한 새누리당, 통진당 정책 지지,비난은 이념이라기 보다는 국가관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말씀대로라면 님은 국가를 위하면서 국가를 위하지도 않는 모순에 빠진 상태인 겁니다.
뭐 예시를 들어봅시다
님은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뷔페에서 오른쪽에 담긴 테이블에서만
먹으십니까 왼쪽의 테이블은 전혀 눈길도
안돌리시나요???
오른쪽은 양식이고 왼쪽은 한식이라 합시다
제가 한접시에 꼭 양식이나 한식 둘중 하나만
담아야 합니까???
스파게티 먹으면서 김밥이나 불고기 먹으면 안됩니까???
잡다하게 섞으면 맛이 안납니까???
일본 애들처럼 고유의 맛을 느끼기 위해 서로 섞지 않고
따로 따로 먹어야 합니까??
답답하시네요.....모순은 님이 모순입니다
이세상에 흑과 백밖에 없으니 나머지 색들은 다 모순이겠지요
극단을 피한다는 의미, 그게 바르다는 의미 아니겠습니까.
새로운 무언가를 제시한다는 의미가 있다 보시는지요?
가치의 대립 사이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제시하는 의미는 아니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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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을 피한다는게 바르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극단을 피하고서도 바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중도라는 말은 싸우고 양측에 새로운 역할만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자기의 마음이 제시하는 해답대로 행하는 것이 중도입니다.
자신이 양측의 조정하는일, 새로운 주장을 내세우는 일, 어디서 소속되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닌 극단적 견해에 치우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걷는사람을 중도라 부르는 겁니다.
아닙니다. 극단적 견해에 빠지지 말아야 된다는 점만 빠지면 좌와 우도 자신에게 옳은 말이기 때문이지요.
영원한 정답은 없습니다. 좌에서 제시했던 주장도, 우에서 제시했던 주장도, 중도가 제시한 주장도 결국 훗날 뒤돌아보면 모순이 있는 것이고 100%의 정답은 없는 것 입니다.
모든 것이 100프로의 정답이 아닌 이상 자신이 마음을 수련하고 그당시 그게 최선이라 느껴지면 그게 정답이지요.
그리고 잘못 인식하고 있던 점을 바로 고쳐주는 사람을 현인이라 부르지요.
좌, 우, 중도 모두 현인을 목표로 행동하고있다뿐이지 뭐가 나쁜 것이 있겠습니까?
다만 자기가 잘못한 점을 알고도 고치지 않는 아둔한 사람이 되질않기를 노력해야되겠지요.
중도가 "바르다"는 의미로 사용될 단어로 생각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정치세력이 우파적인 정책 무언가를 내놓았다 칩시다.
이 정책에 대해 모든 우파가 같은 의견을 갖지는 못할 것입니다.
거기에 찬성한다해도 우파고, 반대 및 다른 정책제안을 한다고 해도 여전히 그 사람은 우파입니다.
나쁜 놈이 아닌 이상,, 어디 딸랑이 짓만 하지도 않을테고, 누구나 최선을 고민하고 행동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님 말은 중도=바름의 의미라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렇다면 보수주의자도 중도일 수 있고, 자유주의자도 중도일 수 있는 것이고, 중도가 아닌 사람은 잘못된 것일 겁니다.
그건 님의 의견일뿐이지 중도가 가지고있는 말이 잘못됬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님께서 가지고있는 편견으로인해 저를 핍박하시는 것이지요.
님께서는 중도라는 개념이 왜 현실세계에서 부적절한지, 아니면 맨처음 어디서 왔던 말이지 제대로 저에게 납득시키지 못하면서 그냥 두루뭉실하게 나쁘다라고 말하고 계실뿐입니다.
그런걸 좋은말로는 고집, 나쁜말로는 아집이라 부릅니다.
그게 아니라면 저에게 중도란 말의 개념정립이 현실세계에 부적절하다는 것을 저에게 납득시켜보십시오.
누군가 의견을 낼때,, 자기 딴에는 그게 바른 의견이라 생각하고 의견을 낼 겁니다.
그렇다면 그런 경우는 모두가 중도인가요?
이념을 가진 자들은 그게 바르다 생각하기 때문에 그 이념을 선택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유주의의 경우,, 자유롭게 풀어줄수록 최고,최선의 결과를 낳는다 생각하기 때문에 자유주의자가 되고 그 이념에 따라 자신을 규율하고 사회도 그렇길 희망합니다.
이런 이념자들에겐 중도라는 용어 개념정립이 자리할 공간이 없어지는 겁니다.
중도가 "바르다"는 의미로 사용될 단어로 생각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정치세력이 우파적인 정책 무언가를 내놓았다 칩시다.
이 정책에 대해 모든 우파가 같은 의견을 갖지는 못할 것입니다.
거기에 찬성한다해도 우파고, 반대 및 다른 정책제안을 한다고 해도 여전히 그 사람은 우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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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가 바르다는 의미로 사용된다고 단정하는 것은 어흥님의 의견입니다.
단 한가지의 정책에 대해서라면 우파도 여러가지 생각을 가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만 그들이 생각하는 대부분의 가치관이나 생각이 비슷하기때문에 보수라는 소속감을 가집니다.
하지만 보수같은경우 같은 보수라고해도 천차만별의 의견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둡니다.
자 그럼 묻겠습니다. 어흥님은 왜 어흥님께서 보수주의자라고 생각하십니까?
대부분의 보수주의자들의 생각과 가치관이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보수주의자라고 하시는 것 아닙니까?
아닙니다.
대개 한국에서 북한문제, 즉 반공이 보수 소릴 듣습니다만,,
반공의 경우는 이념 문제가 아닌 국가관 문제로 보기 때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당연한 것이라 보고 있고,
제가 저 자신을 보수주의자라 규정하는 이유중 가장 큰 것은.. 인류의 온갖 지혜를 중시여기기 때문입니다.
한 예로,, 지금 오랫동안 해오던 무언가가 있다 가정합시다.
보수주의자들은 잘은 몰라도 그것을 해오던 이유가 있다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의 변경에 대해 신중해집니다.
보수주의는 실체가 가장 불분명한 이념입니다.
종이위에 여러 원을 그리고 그 원들이 각각의 이념이라 할경우,, 보수주의란 그 종이 자체인 것이지요.
급격한 개혁을 피한다.. 이건 단순히 엉덩이 무거운 의미로 읽히지요.
그러나 보수주의자도 개혁을 합니다.
시간은 흐르고 세상도 변하니까요.
박정희를 예로 들까요. 이 사람이 보수다, 진보다 의견들이 있지만,, 박정희는 누가 뭐래도 보수주의자입니다.
박정희가 엉덩이 무거운 사람이었나요? 아니죠. 급진적이었습니다.
부국강병! 대표적인 보수주의의 슬로건입니다.
왜?? 시대가 변해도 국가가 존재하는한 국가는 부국강병이 목표이자 존재이유이고, 이 자체가 국가운영상 가장 소중한 지혜이기도 합니다.
다릅니다.
또 한 예를 들자면, 지난번에 김종훈 낙마했지요.
저는 국적을 이유로 공직임명 반대했습니다.
보수주의자로서의 선택입니다.
외부인재를 이용할 수 있으나 그들이 주인이 될 수는 없다 보는 것이죠.
수십년전이라면 모르겠으나 지금은 그래야만 하는 상황이라 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소위 보수쪽에 표를 주는 사람들 많은 경우가 임명에 찬성했지요.
그 전통적 가치를 소중히 여기냐 안여기냐가,, 단순히 엉덩이 무겁냐 안무겁냐, 수호하냐 안하냐 차원의 고민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가 걸어온 역사적 경험과 그에 따른 산물들의 존재이유,가치를 고민하기 때문에 신중해지는 것이지요.
도덕의 경우도 단순히 이것이 전통가치이기 때문에 소중히 여기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사회유지비용을 줄이기 때문에 보수주의자들은 소중히 여기지요.
급격한 개혁을 피한다.. 이건 단순히 엉덩이 무거운 의미로 읽히지요.
그러나 보수주의자도 개혁을 합니다.
시간은 흐르고 세상도 변하니까요.
박정희를 예로 들까요. 이 사람이 보수다, 진보다 의견들이 있지만,, 박정희는 누가 뭐래도 보수주의자입니다.
박정희가 엉덩이 무거운 사람이었나요? 아니죠. 급진적이었습니다.
부국강병! 대표적인 보수주의의 슬로건입니다.
왜?? 시대가 변해도 국가가 존재하는한 국가는 부국강병이 목표이자 존재이유이고, 이 자체가 국가운영상 가장 소중한 지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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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입니다.
하지만 단지 급진적이였다는 한가지 이유만으로 보수가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보수는 관습적 전통을 중요시하고, 사회의 안정을 도모하는 사람입니다.
전후 우리의 고유 전통이 파괴되고,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울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급진적 발전을 합니다. 그래야지 사회적 안정이 되거든요. 그러면서 박정희 대통령은 우리것, 우리민족의 소중함을 중시하는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보수주의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흥님께서도 몇가지 보수주의자에 어울리지 않는 면이 있을겁니다. 그러면 어흥님은 보수주의자가 아닙니까?
아까 말했다싶이 보수주의와 많은 가치를 공유한다면 보수주의자이지 순혈 100% 보수주의자는 없습니다.
보수주의라는 것은 나라마다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우리나라 현실에서 민족주의가 조금씩 변모(폐쇄주의->열린민족주의)할 수는 있어도, 민족주의가 부정될 수는 없습니다.
정치,외교적 고민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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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는 열린민족주의입니다. 하지만 보수주의자라면 다시 점진적으로 변할 수 있겟지요.
열린민족주의에서 다시 점진적으로 변한다면 민족주의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저같은 사람들은 필요하다면 개인의 자유를 억압할 줄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사만주의가 돈, 규율, 책임을 풀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어디에서 속하지않고 현재와 미래에 저의 선택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행하는 사람입니다.
저같은 사람은 무엇입니까?
자신이 어떤 이념에 적절한지는 자기 자신이 파악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이념이건 진성이념주의자들은 소수입니다.
대부분은 이 이념 저 이념 섞어서 자기 편할대로 하고 삽니다. ㅋ;; --> 저는 이게 중도의 맨얼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수주의는 특성상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해당되기 쉬울 것입니다.
이념을 가진 자들은 자기자신을 그 이념에 맞게 스스로 규율합니다.
말씀하신 예는 북한처럼 자유가 없는 곳에서나 가능한 경우입니다.
이념 강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 한국에서 극렬한 대립하는 까닭은.,. 이념 문제가 아닌 국가관 문제입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 친북, 종북... 이런 걸 이념으로 간주할 이유 없잖겠습니까.
무시받아야 하죠 그런 것들은.
지금 한국이 극렬히 대립하는 이유가 문제가 아니지않습니까.
어흥님께서는 자꾸 한국적 보수주의, 한국적 진보주의를 엮어서 설명하시는데 그게 옳은게 아닌 것 같습니다.
페미니즘의 경우도 한국형 페니즘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형 페미니즘때문에 페미니즘의 이념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욕을 먹어야 합니까?
중도인 저로서도 현재 국기안보문제는 보수적인 이념을 가진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고 지지하고 있습니다만 그건 현재 상황을 보고 제가 판단한 것이지 제가 보수주의자 이기때문은 아닙니다.
님의 말씀은,,, 중도=무이념이라 말씀하시는 겁니다.
실제로 무이념이라 비판을 받지요.
페미니즘의 경우,, 한국의 페미니즘은 사회주의적인데, 이걸 기회평등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것이지,, 페미니즘 자체가 사라져야 한다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사안별로,, 이건 이이념에 따른 정책을, 저건 저이념에 따른 정책을 지지할 경우,,
최종선택시,, 우선순위를 고려하라 말씀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북한이 옳바른 것이고 북한이 하는 행위가 옳다면 저는 북한을 지지하겠습니다만 저는 북한보다는 우리나라에서 행해지는 모든것이 옳기때문에 우리나라를 지지하는 것입니다.
단지 보수적이라서 우리나라를 아끼고 수호하는 것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고, 위험성은 있지만 북한과 대화를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나와 우리가족과 우리나라 등 대부분 것을 봤을때 보수적 사람들의 이념이 옳다고 느끼기에 지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릴께요.
근대 이후,, 인간은 누구나 이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이념에 충실한 사람들은 적습니다.
대부분은 짬뽕입니다. 그래서 이념을 가진 자들이 그들을 볼때엔 모순적입니다.
이념을 가진 사람들 입장에선, 짬뽕인 사람들이 바르다 정당하다 말 할 수는 없습니다.
제 예시가 좀 잘못된 것일 수도 있으니 다른 예시를 하나 더 들겠습니다.
아무런 정치적 행동을 하지않는 종교인이 있습니다.
그 종교인은 최대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자기가 옳다고 느끼는 행위를 합니다.(고아원운영, 난민지원 등의 구휼활동)
그 사람들은 아무런 정치적 이념도 가지지 않안지만 그들의 행위가 바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지않습니까
그 전통적 가치를 소중히 여기냐 안여기냐가,, 단순히 엉덩이 무겁냐 안무겁냐, 수호하냐 안하냐 차원의 고민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가 걸어온 역사적 경험과 그에 따른 산물들의 존재이유,가치를 고민하기 때문에 신중해지는 것이지요.
도덕의 경우도 단순히 이것이 전통가치이기 때문에 소중히 여기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사회유지비용을 줄이기 때문에 보수주의자들은 소중히 여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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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유지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보수주의자들이 전통적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진보주의자들이 사회유지비용이 더 줄일수도 있는 것입니다.
왜냐구요?
보수주의자들은 변혁하는 것은 느리기때문에 사회유지비용이 변하는 것도 느립니다.
하지만 진보주의자들은 변혁하는 당시의 사회유지비가 당장 클지는 몰라도 미래에서 내다봤을때 사회유지비가 더 적을 수도 있습니다.
님의 말씀은,,, 중도=무이념이라 말씀하시는 겁니다.
실제로 무이념이라 비판을 받지요.
페미니즘의 경우,, 한국의 페미니즘은 사회주의적인데, 이걸 기회평등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것이지,, 페미니즘 자체가 사라져야 한다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사안별로,, 이건 이이념에 따른 정책을, 저건 저이념에 따른 정책을 지지할 경우,,
최종선택시,, 우선순위를 고려하라 말씀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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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사람들도 바보가 아닌데 우선순위를 정하고 미래를 내다보면서 선택하고있습니다.
중도의 경우 중도우파, 중도좌파등 어느정도 미래에 어느쪽이 더 유리하겠다고 생각하면서 다른 이념을 채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중도 사람들이 바보라서 근시안적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적 이념이란게 좌우 뿐만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판단을 믿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중도의 사람들은 좌우의 정치적 이념이 아닌 자신의 가치적 판단을 통해서 정치적 이념을 선택하는 사람들입니다.
그사람들을 보고 정치적 이념이 없다고 말하실 수 있으십니까?
중도는 무이념이 아닙니다. 단지 기존의 이념을 뚜렸하게 선택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념을 가진 자로서 말씀드리자면,, 이해가 안가는 말씀입니다.
이념을 가진 자들이 무작정 남이 만든 걸 추종하는 자들이라기 보다,,스스로 고민을 한 결과니까요.
그 고민의 결과가 집단에선 다채로울 수는 있으나,, 한 개인이 다채롭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기준이 없는 사람, 가치관 확립이 안된 사람, 중심이 안잡힌 사람의 의미가 됩니다.
이념이란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치관을 구체화 시킨 것이 이념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많은 사람들과 비슷한 생각을 하지않는다 하더라도 그건 이상한 것이 아니며 그런 사람들이 모아보면 많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 유머사이트 이용자중 50%가 넘는 수치가 일베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20%가 조금 넘는 사람들이 오유를 이용하지요. 그렇다면 둘다 이용하는 사람을 없을까요?
저는 둘다 이용합니다. 일베는 일베의 재미이 있고, 오유는 오유만의 재미가 있습니다.
그럼 저는 일베인일까요? 오유인일까요?
예전에 한번 구경해본 일베의 모습은,,, 이념편향 싸이트가 아니가,, 빨갱이 싫다! 싸이트였습니다.
시간이 너무 늦었습니다.
이런 말을 마지막으로 해보고 싶습니다.
이 말 들으면 그럴듯하고, 저말도 들으면 그럴듯하다 생각지 않는지,
각정당의 홈페이지 가서 내세운 정책들 보면,, 다들 좋아보이지 않느지를.
이념을 가진 자들은 그렇지 않답니다.
하하 제가 어디가서 우유부하단 소리는 안듣습니다. 좋게말하면 끝맺음이 좋고, 나쁘게 말하면 정이 없다는 소리를 듣는편입니다.
각 정당의 정책을 보면 장단점이 보였습니다만 최근 있었던 대선의 경우 민주당의 정책들(특히 세부적인 면)이 대체적으로 새누리당의 정책보다 실망스러웠습니다.
저도 덕분에 좋은 대화를 나눴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조금 감정이 격했었는데 나중에 갈수록 좋은 대화를 하고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밤늦었지만 편히쉬시고 좋은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