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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식간에는 간격이 있을 수 밖에는 없어요.그걸 인정하고 들어가는거죠.20대의 나와 30대의 나는 얼마나 다른가..바로 그 자신인데도 1년 전의 내생각과 지금의 내 생각이 다를 수가 있는데 .장남이어도 대개 30년 정도의 간격이 있는데 다르지 않는게 이상하죠.설령 같은 당을 지지하더라도 그 지지하는 이유는 다를 수가 있을테고..지금 부모님을 반대하더라도 그 모습이 30년 뒤의 내 생각일 수도 있을테죠.
대개 젊어서는 진보였다가 나이를 먹으면서는 보수론자가 된다 하질 않습니까.
그게 당신의 시점으로 남을 판단하는 거죠. 그 시대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뛰어나서 시대를 경험한 부모를 가르치려 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대물림은 무슨. 대물림 되는게 당연시 됬으면 이런 글이 올라 옵니까? 부모와 정치로 싸울 필요 없어요. 당신은 투표 한장 권리 행사하면 되는 겁니다.
전 고향이 전라도 광주고, 친가 외가 모두 전라도 토박이인 집안입니다만 저희 부모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자신의 정치관점으로 남을 설득하려 하지 말라'
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나라같이 지역감정이 뚜렷하고 그 지역에서 지지하는 당과 정치색이 분명한 나라에서는 내가 상대방과 이야기할때 기본적으로 상대가 지지하는 당에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깔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시더군요.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대화가 과격해지고 질문자님께서 말하시는 '정치갈등' 이 생겨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강조하신게 있는데, 젊은사람들이 이런 투표문화를 바꿔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지역감정에 치우쳐 생각없이 하는 투표는 절대로 해서는 안되고, 그럴거면 차라리 무효표가 나을것이라 하시더군요. 너 자신부터 크게는 대선부터 국회의원, 시장선거 등등 앞으로 살아가면서 네가 던지게될 많은 표를 한표한표 던질때마다 내가 투표할 후보자의 공약이 나에게는 어떤 이익이 되는지를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거면 된거다라고 하시면서 다른 사람에게도 그저 투표를 할때 그저 지역 혹은 정치색에 치우치지 않고 진지하게 자신에게 돌아올 영향에 대해 고민하고 던진 표인지 그것만 물어보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여담으로 국가적인 것에 대해 여쭈어보니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국민들이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고 투표하기 시작하면 정치인들이 표심과 국민들의 눈치를 보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정치의 질이 개선된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