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올라오는 베트남 적화통일 단계라든가 뭐라든가..?
그걸 반면교사 삼아야된다는 분들 보면
굉장히 열등감이 돋보이던데 말입니다.
혹시, 지금 베트남이 오로지 공산사회주의체제로 돌아가는 국가인가요?
냉전종식 이후 공산,사회주의체제의 몰락과 더불어 구소련,동구권,중공뿐아니라
베트남 역시 자신들이 고수하던 체제에서 자유,자본주의 체제와 조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오지 않았나요?
그 체제로는 더이상 국가를 이끌어나갈 수 없는 세계적 정세가 만들어졌고, 그렇기 때문에
베트남도 기존 자신들의 체제를 변화시킬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다시말해 자유민주주의,자본주의와 공산,사회주의체제는 이미 승부가 끝났잖아요.
그런데 어째서 수십년전의 베트남 적화통일의 위험성을 반면교사로 삼아야되는 걸까요???
현 대한민국의 주적이 그러한 체제를 유지하고 있기때문인지..
북한은 오히려 자기들이 말해온 공산, 사회주의체제를 되려 전승하지 않고
독재적 세습체제의 폐쇄주의를 택했기 때문에 더욱 엉망진창 된거 아닙니까?
그럼에도 적화통일 운운하는 분들은
베트남이란 나라 조차도 져버린 공산,사회체제의 '우월성을 역설'하고 있는
자신들의 나약한 모습을 뒤돌아봤으면 합니다.
참고로 올해가 우리나라와 베트남 수교 20주년이 되는 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