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실 외적 이유보다는 내적 이유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 나라들은 사회민주주의 정당들이 집권해서 그 정도 이뤘는데, 솔직히 국내에 사민주의 정도를 표방하는 정당은 고작해야 진보신당이 유일하니.. 근데 그 정당은 바깥에서 빌빌대고 있으니.. ㅋ
국민들의 사민주의에 대한 이해와 폭이 좁다는 반증이겠죠. 저런 정당이 국회 바깥에서 빌빌대고 있으니 말입니다.
사실 미국도... 5~60년대까지 북유럽 복지와 비슷한 체제를 유지한 적이 있습니다. 수정 자본주의라고하죠 들.... 그러나 70년대에 와서 신자유주의가 들어서면서 무너지고(실은 오일 쇼크와 여러가지 문제가 겹쳐서 무너졌지만..), 그 뒤로 주~욱 신자유주의가 대세가 되었지요.
경제 규모니 자원이니 뭐니 이런 말을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거진 다 거짓말입니다. 실제로 자원으로 먹고사는 나라는 북유럽중에 노르웨이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나머지 나라들은 거의 다 2차 산업으로 먹고사는 나라예요. 낙농업도 발달한.. ㅎ
경제 규모를 말씀하시는 반론하는 분들이 웃긴 게, 그럼 미국과 영국하고 한국이 경제 규모가 같냐는 거예요. 근데 지난 15년 간 한국은 영미식 모델을 이식하고 있거든요. 그건 괜찮고 북유럽의 사민주의는 안 괜찮다? 말이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이런식으로 현실론이라는 조악한 이데올로기들이 덮혀있으니, 그렇게 가자고해도 힘들 판에 되겠냐는 거죠.
아래 프레시안 기사, 덴마크에 사는 한인이 쓴 복지 국가의 실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