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봉감독의 설국열차 흥행이 못 마땅한 가 보더군요....
배움이 짧고 공부와 독서라면 요리조리 도망치기에 바뻤던 우파 아이들이..
설국열차를 보고 그게 뭔 의미인지 몰라 과대망상증에 걸려 착각하는 건 당연해 보이긴 합니다..
(첨언하면..조중동이나..박근혜나 니들도 2등칸이나 마지막칸에 탄 따라지들일 뿐...
봉감독 영화와 니들은 전혀 무관합니다...ㅋㅋㅋㅋ)
생명의 위협까지 느껴야 했던 한국의 맑스주의자로써 봉감독이 거기까지 나아간 것은
필연에 가까워 보입니다. 상당수의 맑스 지식인들이 거기까지 나가가 벽에 부딪히니까요...
여하튼.. 봉감독의 영화와 프랑스 원작 만화를 보면서... 음모론적인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아주 민감한 이야기이므로.. 가급적....읽는 넘들도 별로 없고..
가장 저학력의 무가치한 수꼴들이 다수 기거하는 이 게시판에 흘려가는 이야기로 써보지요..
그냥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인 이야기입니다..
안기부 대공라인애들이 머리가 좋을까요? 천만에 말씀 만만의 콩떡이죠.. 딱 변희재 정도의
그 무식성과 대동소이합니다. 그러면 친박계열은요? 무식에 관해서 뭐 가히 국가대표급 정도 될 겁니다.
NLL문제를 가지고 들쑤시는 방식...그러면서 두 수 앞을 먼저 짚는 방식은..분명..대한민국 수꼴 스타일은
아닙니다. 민주당과 친노가 우왕좌왕하는 이유가 있죠.. 물론 계속 몰리다보니..정신이 없어서
뻔한 수에 넘어가고 있기도 하죠...
지난 대선에서 반새누리당 진영은 막대기만 꽂아도 이기는 분위기였죠.. 그런데 졌습니다.
물론 이회창 노무현의 대결 역시 이회창쪽이 막대기만 꽂아도 이기는 분위기가 역전 된 것입니다만..
이번 대선은 여러가지로 생각할 거리를 많이 남기는 대선입니다..
그럼 그걸 역전 시킨 세력은 누굴까? 안기부대공라인? 박근혜 선대위? 택도 없는 소리죠..
오바마는 노무현의 재림이라고 분석되죠.. 그 마지막도 노무현과 비슷할지는 모르나...
마치 오바마의 선거기간은 노무현의 선거기간의 확장판이라고까지 볼수도 있습니다....
여하튼간에.. 소위 음모론을 연구하는 사람들 중 다수는 박근혜의 절대열세 시기에..
차기 대통령으로 박근혜의 당선을 확신하게 됩니다.
그네들의 근거는 이런 거죠... 한국은 통일할 때가 됐다. 2012년에 이명박이 통일 물꼬를
틀 가능성이 있었으나.. 우연히도 김정일이 사망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냈습니다.
이와 유사한 경우는 김영삼때 있었죠.. 1차 북핵 위기..불바다 발언..스나이핑 폭격..전쟁위기는
카터의 방북으로.. 제네바합의까지 이어졌으나..김일성이 사망합니다.
이 공통점은 미국민주당.. 한국 수꼴당이라는 거죠...
올초 북핵 위기고조 때.. 제가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위기고조는 쑈이고.. 그랜드바겐으로 가기 위한 사전작업들이 뿐이다.
미국은 이미 작년 말 북한과 화력발전소 건설 MOU를 민간기업을 내세워서 했으며...
그 건설자금의 물주인 한국과 일본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뻥카치는 거다...
이 자금은 미집행된 경수로 지원 자금이며..이는 김영삼정부 당시 합의한 것이다.
만약에 문재인이 대통령이 됐고.. 문재인 정부에서 이 제네바합의 이행을 위해
수조 또는 수십조를 들여 북한을 지원해야 한다고 한다면..어떤 일이 생길까요?
뭐 조중동은 난리가 날겁니다. 그네들이 할복이나..자결..분신을 할 열정이나 진정성 따위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하여간 주둥이로는 아주 피를 튀기겠죠..
때문에 북핵을 협상 테이블로 올리는 딜은 극우수꼴당의 집권 시기가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이명박 이전.. 수꼴반공주의자들을 들끓게 했던 김대중 정권의 대북지원금의 핵개발 전용 사실이..
마치 우연인냥..미국무부의 연구원의 보고서로 흘러나온 바와 같이...
NLL를 가지고 노는 장난질에는 수꼴을 결집시키고 추동질한 다른 제3의 세력이 있다고 봐야하지요..
지금 북한과 동북아는 아주 중요한 시기에 접어 들었습니다.
푸틴이라고 하는 인물이 WTO가입과 동시에 동진을 천명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균형과 조정이라는 말을 봉감독이 하더군요... 저도.. 세계의 지배자인 그들에 대해 생각하면서..
그런 결론에 도달한 바가 있습니다. 그들은 미국의 열혈 공화당지지자들과 티파티...그리고
기독교복음주의자들이 주장하듯이 세계지배의 악이 아니라 불가피하게 존재하는 균형의 조정자들이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그 균형의조정자가 재수없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여기 게시판에도 수박 겉핡기로만 아는 북미 한국인이라는 사람이 있더군요...
공화당이나.. 민주당이나.. 둘 다 좌파다..라고 주장하시는 분.........
뭐.. 어느 선까지만 한정지으면 둘다 좌파로 볼 수 있죠.. 티파티가 울분을 토하듯이...
이미 전세계는 금융 좌파의 손아귀 속에 있으니까요....
다만 한국과 같은 개발도상국들은 상황이 좀 다르죠...일본같은 문명후진국이나....
어찌됐건.. 박근혜는 통일을 염두에 두고 선택되었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맑스와 엥겔스는 토대와 상부구조라는 개념을 말하죠.. 이 개념은 국정원의 배움 짧은 것들이
자신의 사장적 지주인냥 떠들고다니는 칼 포퍼에게도 전승되고...
현존하는 가장 주요한 포퍼리안으로 간주되는 조지소로스는 이 토대와 상구구조론으로..
투자기법인 재귀성이론을 만들어 전 세계 금융시장을 초토화시키고 재물을 독식하죠...
칼 포퍼가 말한 뜻이 오인되며.. 오늘도 수꼴 국정원은 젊어서는 맑스주의자고 늙으면 맑스주의자
아닌거라고.. 포퍼의 말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며 헛소리하는데..그 헛소리할 시간에..
포퍼가 맑스에 대해 어떤 스탠드를 취하는지..열린사회와 그 적들 1,2부 책이나 빌려 읽어봐야하겠죠...
여하튼.. 박근혜와 그 일당들이 지금 날뛰는 건.. 지들이 누구의 지배를 받는지를 망각하면서..
자신들에게 부여된 상대적 자율성.. 그러니까 상부구조 안에서 춤을 추는 것일 뿐이죠..
결국 토대인 역사의 흐름은 통일을 향해 가고 있다고 보입니다.
개성공단에 대해 북한이 발표를 했다는 것 가지고... 설왕설래..헛소리들하는데...
그냥 그들의 압력이 작동한 것일 뿐입니다.. 왜 북한과는 대화도 뭣도 안한다던..
박근혜 정부는 미국무장관이 방한하자.. 통일부와 싸움질해가면서 대화 제의인데..
통일부가 잘못 해석을 했네 마네하며.. 하루 아침에 입장을 바꿨을까요,,
북한 역시 마찬가지로 압박과 압력을 받고 있는 겁니다.
그렇다고..그 압력의 주체가 미정부는 아닙니다. 봉감독이 말하는 균형과 조정자들이죠..
우리에게 드러나지 않는 지배자들이겠죠.....
개성공단 문제가 이번 7차 회담으로 가닥을 잡을 수는 있어도 완전히 해결될 것으로
보진 않습니다... 저들..그러니까 균형과 조정자들은 그렇게 일차원적이고 유치한 것들이 아니죠..
그들은 보이는 압력과 강제 보다는 유물변증법에 따른 역사의 발전 법칙을 중요시하고..
그 바운더리 내에서의 한계된 자율적 움직임을 아주 중요시하는 것들이죠..
결국 남북문제는 좀 더 우여곡절을 겪고 파국의 위기를 한두번 더 거친 후....
박근혜-김정은의 통큰타협...이라는 정치적 선동 아래.. 해결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김대중...노무현이 꿈꿨던 한미중일러의 동북아 평화선언..... 그러니까 거슬러 올라가면..
민주당과 공화당 핵심수뇌가 해리티지 재단에 의뢰했던 동북아평화를 위한 5단계 프레임워크....
뜬금없이 제주도에 평화의 섬이라고 이름을 붙였던....이 평화 선언을 제주도에서 하려고 했던 그 영광은
박근혜의 몫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봅니다.
그것도 이번 7차 개성공단 회담에서 순차적으로 가는게 아니라...한국 내 극우수꼴 세력들의 딴지와..
북한내 군부세력들의 훼방으로 인해 좌초와 급박한 위기를 일이년 더 거치며....
결국 파탄의 벼랑에서.. 박근혜와 김정은이...마치 무슨 민족의 영웅이며 지도자인냥.. 서로 손을 붙잡고..
통큰 타협을 하고.. 현대아산과 상선의 왕회장이 꿈꾸던 30년+20년 영구개발독점권이 행사되고..
뭐 그런 일이 만화같지만..향후 5년 안에 일어나리라고 봅니다.
김정일이 불쌍한 거죠... 박근혜의 파트너인데...너무 일찍 죽었죠...
만약 그러한 일이 일어난다면 한국내의 좌파들은 보다 냉철히 현실을 숙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무엇이 대안이며 무엇을 향해 가야하는가에 대한 냉철하고도 심각한 분석과 공부가 필요하죠..
균형자와 조정자는 절대악도 아니고.. 선도 아닙니다. 분명 그들이 좌파적이라고 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또한 그들은 기득권자들이기도 합니다. 봉감독식으로 말하면..그들은 황금칸의 귀족계급을
떠바치는 존재들이죠...
하지만.. 프랑스 원작 만화에는 이런 설정이 있죠... 영구엔진은 영원할지 모르나.. 그 동력을 움직이는
기계에는 수명이 있다... 그리고 원작에서 이 자본주의의 열차는 점점 느려지고....
마지막 칸은 고의적으로 분리되어버립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2등칸의 순서가 되죠.. 원작이 좀 더 진행된다면
2등칸이 마지막 칸이 될테고.. 그들도 역시 느려지는 열차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버려지겠죠..
결국 우리는 열차를 멈추고 밖으로 나가가는 것.... 그리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이 대안일 지도
모릅니다...
한편 자칭 우파들은??? 그건 뭐..그냥 소모품에 무지랭이들인데.. 당장의 탐욕과 권력욕에 눈이 먼...
그나마 탐욕과 권력욕에라도 눈이 좀 멀어.. 재물과 권력 맛이라도 보는 애들은 다행이지만..
그 주제도 안되면서..자칭 우파를 자처하는 가난한 것들은... 글쎄요.....
그 뭐...무슨 비전과 희망이 있을지는 모르나.
모르죠... 얼마 후엔.... 통일만세..북한 만세..를 외치고 다닐런지도.......
작성일 : 13-08-09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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