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박정희 독재로 경제발전의 시초를 마련했습니다.
그 전에는 이승만 독재였고, 후에도 전두환 독재였습니다.
그리하여 지금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독재를 아무렇지 않게 찬양합니다.
반대하는 사람도 있지만 찬양한다고 국가보안법으로 징역을 살진않죠.
독재는 찬양 할 수 있지만 공산주의 이념은 찬양 할 수 없는 나라. 이게 참 재밌죠.
어린시절 일본에 공산당이 합법으로 존재한다는걸 알았을 때 굉장한 충격이었습니다.
왜????
제 가치관을 송두리째 붕괴시켰죠.
공산당이 싫어요. 이승복 반공교육을 받고, 국민교육헌장을 강제로 다 외우면서도 나 자신에게 이념에 대한 질문을 해본적이 없었으니까요. 정확히 말하면 무엇이 자유인지 개념이 없었던거죠.
예전 MBC 다큐에서 미국의 수정헌법을 방영한걸 본적 있습니다.
나찌를 찬양하고 시위하는게 합법으로 보장되는 나라, 그 옆에서는 유태인들이 나찌찬양 반대 시위를 함께하는, 그런게 미국이죠.
사상의 자유, 종교의 자유, 이념의 자유.
제가 보는 시선에서 한국은 아직 자유국가 체제를 완성시키지 못한 상태라 봅니다.
아직 갈길이 멀죠.
이런 생각을 하는것 만으로도 종북좌파 빨갱이가 되는 세상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