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당시 광주에 없었기에 뭐라 아는게 없지만, 이것은 수컷 닷캄이란 곳에서 가져온 자료 입니다. 아래 사진이 상당히 애매하네요. 님들의 해석은 무엇인가요? 분명 총든 이들이 장발인것으로 봐서 군인들은 아닙니다. 민주화 운동에서 이런 일을 왜 하는제 얘기 좀 해 주시죠? 진짜 궁금하네요? 편견 없이 여러분의 의견들 좀 듣고 싶습니다.
광주사태 때 서울에 올라온 광주시민들이 서울의 친구들에게 "시민군이 시민에게 총을 쏜다"는 말을 하였을 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아마 몇명 안될 것이다. 이것은 비록 널리 퍼진 말은 아니나, 그럼에도 광주사태의 내막을 이해하는데, 몹시 중요한 단서였다. 과연 "시민군이 시민에게 총을 쏘았을까?" 오랫동안 우리는 이것을 과장된 표현이려니 여겼었다. 그러나 시민군 증언록이 펼쳐지는 순간 그 사실이 확인되었다. 1988년 광주사태를 민주화운동으로 격상시킬 목적으로 5.18 단체들이 채증한 증언록에 시민군 총기 오발 사고였다며 그 사실이 밝혀져 있다. 그리고, 2006년부터 시작된 탈북군인들의 증언이 그 사실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위 사진을 보라. 바로 이 장면이 영화 "화려한 휴가"가 국민에게 보여주지 않는 시민군의 치부 중의 하나이다. 군복 입은 장발족 광주시민군이 시민들을 향하여 총구를 겨누고 있다. 총의 모양새도 특이하며, 곤봉을 들고 있는 시민군 모습도 보인다. 만약 저 곤봉으로 누군가를 때렸다면 어째서 타박상 입은 시민들이 있었는지 설명된다. 그리고 이마에 흰띠를 둘렀음이 눈에 띈다. 그런데 바로 하루만에 광주에서 시민군이 창군되고, 온갖 군사 장비들로 무장하며, 조직적으로 편성되는 것이 가능한가? 그런 순발적인 기동력은 현역에게도 불가능하다. 탈북자들의 5.18증언록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가 바로 이런 난제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