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밑의 댓글다신 분의 글에 반박을 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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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만....자칭 애국보수핵보유찬성전쟁광 여러분.... 늘 말씀 드리는데.. 사기 선동질 좀 그만 합시다..
뭐가 어째요? 대한민국 국민의 금융자산이 한사람당 3억1천만원이나 되니까.. 잘 먹고 잘 산다고요??
그럼 4인가족은 평균 12억4천만원 자산을 죄다 갖고 있겠군요..
누군가의 가계부채는 누군가의 자산이라고요?? 아하..러시앤캐쉬가 돈 많이 버니 대한민국 잘사는 나라군요..
이것보세요.. 정상적으로 가계부채를 비교하는 잣대는 개인가처분소득대비 부채예요....
가구별 가처분 대비 부채 비율은 통계청 조사결과가 108.8%예요... 이는 2010년 이후.. 고점을 오락가락하면서
단군이래 최악의 수치죠.. 그러니까 전국의 모든 가구가 평균적으로 땡전한푼 없이 빚만 있다는 겁니다..
이걸 더 자세히 들어가면..새누리당 이한구가 요구해서 한국은행이 자금흐름조사를 통해 제출한 자료가
있는데요.. 그 자료에 따르면 개인가구 및 비영리법인의 가처분 대비 금융부채 비율이 자그마치 163.8%죠..
이는 세계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도 압도적인 수치일 뿐만 아니라.. 서브프라임 사태를 촉발한 미국의
당시 부채비율인 130%대 보다도 압도적이죠..아..이런 나라가 지금 잘 살고 있다고요???
정부의 재정수지 흑자 맞아요.. 국무총리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 대략 18.6조원 흑자죠..
그럼 이게 어마어마하게 자랑할 만한 수치냐? 지난 김대중 노무현 당시와 비교해도 낮은 수치고요..
관리대상 수지는 여전히 적자예요.. 나아지고는 있지만..
게다가.. 대한민국은 복지를 하지 않는 나라라는 거죠.. 결국 노령화에 따른 복지재원이 나가야할 때..
과연 흑자가 유지될 거냐에서 모든 전문가가 회의적이죠.. 노인복지를 포기하던가.. 세금을 더 걷던가죠..
지금 그리스 같은 유로존 나라는 적자라는데..우리는 흑자다.. 신나할 일이 전혀 아니라는 거죠..
유로존의 반에 반만큼이라도 복지예산을 쓰면 바로 적자라는 거니까요..
그러면...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우리나라 국가 재정이 튼튼하냐??
논란의 진짜 중심인 지방자치단체나 공기업의 부채는 빼고 정부 공식 통계만으로 얘기합니다..
지자체 공기업..부채 얘기하면.. 좌빨이네 헛소리 작열할 거 뻔하니 뺍시다...
국무총리실 자료에 따른 GDP대비 부채비율은 34%더군요...
아직은 충분히 건전하다고 할 수 있죠... 왜냐하면.. 이 정부는 김대중노무현이건..이명박근혜건
세금 뜯어먹는 것으로 만족하고 국민은 안중에 없이 사는 애들이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이 부채비율의 증가 속도죠.. 김대중 정부까지만 해도 10%대에 머물렀던 부채비율은
노무현 정부때부터 이명박근혜정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죠.. 이건 당연한 결과죠..
나라가 커지고 노령화가 되고..재정 사업을 해야할 필요성이 있었으니까요...
문제는 이 속도가 너무 가파르게 빨라지고 있어서 과연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가죠..
대다수 전문가의 견해는? 감당이 불가능하다는 거죠...
그럼 더 세부적으로 가볼까요? 우리가 GDP성장을 계속하고 있으니까.. 세수도 더 늘어나지 않겠느냐...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죠... 삼성이 잘나가죠....정말 잘나갑니다...
이명박 정부 재임기간 중에 08년 세계위기가 있었죠.. 이 때문에 국내 경제성장의 동력 자체가
많이 망가져 있어요.. 이건 딱히 이명박의 잘못은 아니죠.. 그냥 세계가 29년 대공황의 재림을 우려할 정도
였던거죠.. 국내 GDP성장은 평균 2%도 될까 말까죠.. 주식시장 참여자들이 할 일이 없으니까..
그럼 과연 삼성을 제외할 경우 국내 GDP는 어땠을까를 계산해 봤죠.. 우리는 지난 5-6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했어요.. 왜 이런 할 일없는 짓거리를 했냐하면.. 코스피 종합지수가 2천선을 넘지 못하고 좌절되고
있는데... 국내 기업이 벌어들이는 영업이익도 증가되지 않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삼성전자는 매분기
엄청난 이익을 발표했거든요.. 그냥 코스피 시장을 보면됩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성장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기업들이 마이너스 성장 중이죠.. 현대기아차가 잘 나갈 때가 있었지만.. 그마저도 엔저에 따른
일본의 재기로 타격을 입기 시작했죠...
더 심각한 문제는 삼성전자 하이닉스와 같은 IT기업은 산업싸이클이 있고 그 순환주기가 짧다는 거죠..
흔히 시장참여자들은 하이닉스가 연 4조 이익을 내면 IT싸이클 고점이라고 하는데.. 지난에 4조에 육박하는
이익을 냈죠.. 물론 지난 금융위기에서 경쟁기업들이 모두 도산해 버렸기 때문에 1년 정도 싸이클이
길어질 수는 있죠... 삼성전자는 이미 적신호가 켜졌죠.. 자세한 얘기는 각설하고.. 성장동력에 대한 의심을
받고 있어요..
물론 잘 버텨낼 수도 있겠죠.. 하지만..이들 몇몇 기업들이 정말 잘나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08년 금융 위기 당시 한국은 IMF구제 금융 요청 직전에 구제됐죠.. 천만다행한 일이긴 하지만..
그 이면에는 당시 조선업의 활황이 있었고.. 조선업도 싸이클 산업이다보니.. 조선업으로 버티던 한국은
바로 무너져 내렸던 거죠..
지금 경상수지가 흑자인 건 너무나도 다행스럽고.. 축복이죠....
그런데 문제는 그 질에 있죠.. 95-97년 당시.....그러니까 지금 테이퍼링과 유사했던 역플라자합의 당시를
돌이켜 보면.. 95년에는 반도체 활황이 있었고.. 삼성전자가 독주했죠.. 그런데 그 싸이클이 마무리되는
시점과 미국의 긴축이 맞물리자..바로 국가부도로 들어간 겁니다..
지금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긴축흑자라기 보다는 불황형 흑자죠.. IT를 빼면 한국의 주요산업은
이른바 차화정..철인데.. 이중에서 화정..그러니까.. 화학 정유파트가 몰락하고 있어요..
철도 몰락 중이지만.. 경상수지와는 좀 다르니까...배제하고...
화정은 원유를 수입해서 가공하죠.. 화정이 몰락한다는 건.. 원자재 수출입중 가장 큰 덩어리인..
원유 수출입이 줄어든다는 거죠... IT는 일부 설비와 자재를 수입하긴 하지만..그렇게 큰 덩어리가 아니죠..
때문에 경상수지가 흑자로 나오는 거죠.......
물론 삼성전자하이닉스라도 없었으면.. 지금 우리는 아르헨티나와 함께 몰락의 단추를 누르고 있겠죠..
지금 우리가 잘 살고 있냐고요? 택도 없는 소리죠.. 특히 서민경제요???
가처분 대비 금융부채가 미국금융위기와 비교해도 천문학적이라니까요.. 지금 지고 있는 부채요? 못 갚어요..
이걸 타개할 수 있는 몇가지의 제안들이 있었죠... 김대중은 창업장려를 통해 개척하려고 했고..
노무현은 지방분권을 통해 해결해보려고 했죠.. 이명박은 시기가 너무 안좋았죠.. 금융위기 여파로 인해
국가는 부도 직전이었고.. 부동산이 무너지면 완전히 초토화되기 때문에 4대강 꼼수로 이걸 막기 바빴죠..
박근혜는?? 솔직히 뭐하는 집단인지 알 수가 없죠.. 무슨 70년대에 냉동되어있다가 튀어나온..
반공 전쟁광세력?? 분명한 건.. 경제에는 별 관심이 없다는 거죠.. 국민들이 빚더미에 올라도..
자기 반대파만 종북이라고 덧씌워서 때려잡으면 된다는 마인드라고 밖에는...
딱 그들은 지지하는 집단들의 이곳과 포털의 댓글만 봐도 알 수 있죠..
다 굶어 죽어가고 있는데....우리가 잘살고 있다는 둥.. 공주님 조카의 탄생을 축하드린다는 둥..
북한을 때려잡아 북진통일을 하자는 둥.... 주둥이는 살아서...러시아..미국 애들 만나보고는
통일 대박 거리고 있는데... 흐름은 맞아요.. 러시아가 동진을 선언한 이상.. 지금 세계 경제의
돌파구는 구소련권역을 개발해내는 것이고.. 그 시작점에 북한이 있죠.. 한국과 일본 역시 새로운 블루오션은
북한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북진통일하자고 하고 있으니... 뭘 더 어쩌겠어요..
이러다가 아르헨티나와 친구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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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것보세요.. 정상적으로 가계부채를 비교하는 잣대는 개인가처분소득대비 부채예요....
가구별 가처분 대비 부채 비율은 통계청 조사결과가 108.8%예요... "
"그러니까 전국의 모든 가구가 평균적으로 땡전한푼 없이 빚만 있다는 겁니다.."
소득은 유량이고 부채는 저량입니다. 이를 동일하게 비교할 수 있다라고 우기는게 말이 안되는 것이고 원래 부채는 가처분소득대비 많이 나오는게 정상이죠. 예를 들어서 한 가계에서 소득이 월 500만원이면 자산도 500만원 정도라는게 말이 됩니까? 자산이 3억1천만(이것도 작년쯤 자료일겁니다), 부채가 5000만의 이야기를 곱게 안 듣고 본인 원하는대로 생각하면 안되죠. 중요한건 순자산이 2억6천만이 있다는 겁니다. 이건 한국은행 자금유출을 보면 가계, 정부, 비금융기업, 금융기업의 자산/부채/순자산이 나와있으니 보면 될겁니다.
그리고 소득대비 부채가 108%라는게 어떻게 가구가 땡전한푼 없다는 소리가 되는걸까요? 일인당 가지고 있는 부채가 이정도인고 한해 벌어들인 소득으로 108%라는 소리이지 이게 돈이 없다라는 말이 아니죠. 분명히 그 한국은행 자금흐름을 보면 순자산 내역에 대해서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평균 가계가 어느 정도의 돈과 빚이 있느냐의 질문인데 가계부채를 어떻게 비교하느냐의 소리를 왜 하는 걸까요? 그쪽은 집에 재산이 10억있고 연 5000연봉인데 빚이 5억이라고 합시다. 그럼 소득대비 빚이 1000%이니까 땡전 한푼 없는 모양이군요. 실제 자기 살림이나 제대로 하는 걸까요?
2. "그러면...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우리나라 국가 재정이 튼튼하냐??
논란의 진짜 중심인 지방자치단체나 공기업의 부채는 빼고 정부 공식 통계만으로 얘기합니다..
지자체 공기업..부채 얘기하면.. 좌빨이네 헛소리 작열할 거 뻔하니 뺍시다..."
정부공식통계만 봐서 그 정도라면 다른 나라들도 산하 공공기관, 공기업의 모든 부채를 더해보라고 하세요. 일본의 정부부채는 순수하게 정부가 빚진 부채를 말하는 것이고 일본내에서의 지방정부, 공기업의 부채를 더한 값이 아닙니다. 이건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에요. 우리딴에는 심각하니 마니라고 떠들지만 이런 통계상의 문제를 다른 국가들이 몰라서 재정흑자라는 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3. "이명박 정부 재임기간 중에 08년 세계위기가 있었죠.. 이 때문에 국내 경제성장의 동력 자체가
많이 망가져 있어요.. 이건 딱히 이명박의 잘못은 아니죠.. 그냥 세계가 29년 대공황의 재림을 우려할 정도
였던거죠.. 국내 GDP성장은 평균 2%도 될까 말까죠.. 주식시장 참여자들이 할 일이 없으니까.."
뭘 모르시면서 떠드시는데 2008년 2%성장, 2009년 0.4%성장. 2010년 6.2%성장 2011년 3.5%성장, 2012년 2.2%성장입니다. 평균 2%요? 평균 2%는 훨씬 넘습니다만. 그리고 그런식으로 따지면 2010년 10%성장한 대만은 2012년 1%대로 성장한 것을 보면 대단히 비관하셔야 하는데 이런것은 잘 무시하시는것 같군요. 러시아, 브라질 죄다 1%성장입니다. 어차피 수출경기가 죽어서 동시에 침체된 세계경제문제니까요.
4. "그럼 과연 삼성을 제외할 경우 국내 GDP는 어땠을까를 계산해 봤죠.. 우리는 지난 5-6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했어요.. 왜 이런 할 일없는 짓거리를 했냐하면.. 코스피 종합지수가 2천선을 넘지 못하고 좌절되고
있는데... 국내 기업이 벌어들이는 영업이익도 증가되지 않기 때문이었죠.."
삼성없이 어떻게 gdp계산이 가능한지 그 논리를 적시해보시고 있다면 자료라도 들고오시죠. 마치 가계 빼고 정부와 기업만으로 gdp산출이 가능하다는 소리와도 같이 들립니다. 예를 들어서 삼성이 사라지면 삼성에 납품하는 기업의 부가가치는 어떻게 재는 걸까요? 그냥 수출입처리 합니까?
5. "지금 경상수지가 흑자인 건 너무나도 다행스럽고.. 축복이죠....
그런데 문제는 그 질에 있죠.."
"지금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긴축흑자라기 보다는 불황형 흑자죠.."
혼자만의 견해를 쓰지 마시고 제대로 된 입장이라도 들고 옵시다. 여기에 어디 불황형이라고 판단하라고 하는가. 수입이 줄었들었다는 근거도 없이 그냥 자기 체감경기가 안 좋으니 불황형이라는 소리를 하죠.
경상수지의 질을 따질거면 도대체 어떻게 따져야 하는것이죠? 어떤물건을 팔아야 경상수지의 질 타령한답니까? 경상수지는 경상수지에요. 다만 경상수지를 따질때 앞으로도 적자없이 흑자구조가 되느냐의 여부이지 it팔면 질 나쁜 것이고 다른 걸 팔면 질 좋은 흑자? 어떤 경제학자도 이런 무식한 소리 하지 않아요.
6. "물론 삼성전자하이닉스라도 없었으면.. 지금 우리는 아르헨티나와 함께 몰락의 단추를 누르고 있겠죠.."
혼자서 비관론에 빠지지 마시고 한국경제에서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삼전, 현대차는 극히 일부에 불과할 뿐이지 실제로는 다른 경제주체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원래 적자국이러서 위험국가로 비난받는 것이지 한국과 비교대상이 아니에요. 본인딴의 이런 같잖은 비관론을 보면 죽빵날려드리고 싶습니다. 분석을 할거면 제대로 하시고 팩트대로 떠듭시다. 그쪽이 안 떠들어도 신용평가기관에서 신용등급으로 장난치거나 외평채금리나 cds금리부터 들썩거립니다. 그리고 아르헨은 대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한국은 자기딴에 생각하는 무슨 국내경제떄문에 굳이 '위기'라는 이미지로 묶어서 생각하는것도 가관입니다. 우리나라가 훅 갈 정도의 위기라면 이미 다른 웬만한 나라들도 ㅄ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스위스, 독일 같은 나라 뺴고요. 그 시간에 다른 나라의 성장률 보시고 얼마나 우리나라가 평타쳤다는것만 아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