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의견입니다.
사실 처음부터 따지자면 너무 많이 거슬러올라가고 훑어야 하니 그냥 이 글에서는 하나만 짚고 가겠습니다.
먼저 저는 총칼 무장해서 시위하고 뭐 이런거 동의는 안한다는걸 전제합니다만.
먼저 대한민국은 국민에게 주권이 있는 나라입니다.
헌법에 명시가 되어있죠.
5.18 사태당시에 정권을 잡은 세력은 국민의 주권행사에 의해 정상적으로 권한을 얻은게 아닙니다.
군부 쿠데타에 밀실 선거로 정권을 잡은.. 굳이 따지고 들자면 대한민국 헌법에 위배되는 정권입니다.
즉 애초에 정당성이 없는 정권입니다.
과장 좀 보태면 북한이 특수부대 파견해서 정부 및 주요기관 점거하고 행정력을 행사하는것과
동일한 맥락입니다.
이 경우에 국민의 입장에서는 그 정부는 인정할수 있는 정부가 아닙니다.
이미 총칼로 정권을 탈취한 세력에 대해 똑같이 총칼로 저항했다고 해서
그게 잘못인거 같지는 않네요.
그게 만약 잘못이라면요.
총칼로 협박해 강제로 한일합병 체결하게 만들고 정권 장악해서 우리나라 지배한
일제에 대해 총칼 들고 일어난 독립군도 잘못이라는 얘기밖에 더 됩니까?
제 의견이 틀렸다라고 생각하신다면.
복잡하게 하실 필요없습니다.
전두환이 정당하게 국민의 선택으로 당선된 대통령이라는걸 입증하시면 됩니다.
전두환이 정당한 대통령이라 당시 국민 절대 다수가 여기에 동의하고 의혹이 없는 경우라면
애초에 제 의견의 전제 자체가 무너지기때문에 간단하게 논파가 됩니다.
그거만 증명하시면 끝납니다.
조금 더 추가하죠.
12.12 사태와 5.17 쿠데타. 그리고 이로 인해 전두환및 군부세력이 실권을 잡는게
모두 국민 동의하에 이뤄진것이라는걸 증명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