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현재 정치판에서 정동영에게 상당한 호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노동자,서민 중심의 노선과 대북관이 우리나라의 미래 비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가 노동자들과 함께 해온시간에 많은 호감을 느꼈으며 선명한 발언들 또한 맘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그에게서 뭔가 모자름을 느꼈던것도 사실입니다.
노빠들이 이야기 하는 소리들이야 일고의 상식도 없는 소리들이니 차제하고서라도
그는 괜찮은 정치인이긴 하지만 결정적인 한방이 없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번 관악출마에서 모호하게 느껴졌던 그부분이 다시한번 느껴집니다.
탈당할때 분명 무엇이 돼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통진당해산에 반대하고 의원직 박탈에 비난하던 그가 관악을에 이상규가 먼저 출마선언을 한상태에서
출마를 한다는것은 본인의 명분을 스스로 버리는 행동으로 보입니다.
정리해보면 낙선한다면 분열에대한 책임과 본인의 말에대한 책임 가장중요한 대마인 명분에대한 책임을
피할수 없을것입니다.
가능성은 낮지만 당선이 된다면 1년짜리 국회의원 한석과 다음 총선에서의 야권 헤게모니를 본인들쪽으로
약간 끌어올수 있다는점 그리고 약간의 정당보조금 정도 얻을수 있겠네요.
반면에 가장중요한 대마 명분을 잃게 돼는것을 생각하셔야 할것입니다.
그냥 출마 안하는것이 맞는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같은 어리석은 행동은 문재인이 참배한것과 마찬가지로 주위 불쏘시게들이 가만놔두지 않았다는것은
쉽사리 알수 있습니다만 문재인과 마찬가지로 정동영 또한 분명한 자기주장이 있었다면 불출마 하는것이
맞는 행동이였습니다.
이일을 계기로 정동영은 또한번 노빠들에게 물어뜯길 빌비를 준것이고 욕먹어도 할말이 없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주게됐습니다.
야당대표라는 문재인은 독재자들에게 참배하고 천안함을 폭침이라고 하질않나 그나마 괜찮게 생각했던
정동영은 이리 명분없는 삽질을 하고 사람같지도 않은 새누리놈들은 종북몰이로 시선돌리고 국민들에게
빨대꼽는 행동을 하고 있는 현시국이 정말 암담하기만 합니다.
맞는 통계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루평균 xx하는 사람이 45명 실종자 60명 이라고 합니다.
가끔 뉴스에서 20대 청년들이 xx했다는 뉴스를 볼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나에 20대를 회상해보면
그들이 얼마나 힘들었기에 그순간까지 가게됐을지 그순간까지 가게됐을때 느꼈을 고통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죄스럽고 가슴이 아픕니다.
xx사건이 일어난 아파트는 값이 떨어진다고 쉬쉬하고 임대아파트 아이들로 인해서 값이 떨어진다고
반대 시위를 하고 학원은 물론 놀이터까지도 가난한 아이들과 함께쓸수 없다고 하는 이사회가 정상인지
정말 사람이라면 이럴수 있는것입니까? 한민족의 자랑스러운 윤리와 도덕 측은지심은 어디로 간것인지
어쩌면 이런 사회에서 대통령이 박근혜이고 여당이 새누리당이고 제1야당이 새민련인것이 세금과 정치로
고통받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고통받아 마땅한 사람들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