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6-03-13 19:16
[사설] 계파 막장 싸움 새누리, 안보 위기 국가의 집권당 맞나
 글쓴이 : samantonio
조회 : 419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황진하 사무총장과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등이 공천 심사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35개 경선 지역과 27명의 단수 후보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반대파 공천위원들을 뺀 채 밀어붙인 것이다. 이 위원장과 홍 사무부총장은 이날 당사 엘리베이터에서 만나 서로 "밖에서 쓸데없는 얘기 하지 마라" "공천을 밀어붙이지 마라"고 볼썽사나운 모습까지 보였다. 비난이 쏟아지자 양측은 이날 오후 뒤늦게 공천 심사를 정상화하기로 했지만, 진흙탕 싸움이 언제 다시 시작될지 알 수 없다.

김무성 대표의 '살생부(殺生簿)' 파문에서 촉발된 이번 내분 사태는 공천 여론조사 결과 유출과 윤상현 의원의 '김무성 죽여' 발언 등으로 거의 매일 확대돼 왔다.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경북 지역 방문과 이 위원장과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의 비밀회동설까지 겹치면서 대통령과 친박(親朴)·비박(非朴)이 뒤엉켰다. 공천 원칙은 사라진 지 오래고 갈등을 풀 리더십도 완전 실종 상태다.

이렇게 된 책임은 일차적으로 김 대표와 이 위원장에게 있다. 김 대표는 근거도 없이 '살생부' 얘기를 꺼내 갈등의 방아쇠를 당겼다. 대표 본인이 나서서 분란을 키웠다. 이 위원장은 친박의 이해관계만 대변한다는 소리를 듣고있다. 공천위와 최고위원회를 통과한 김무성 대표 지역구에 대한 경선안을 독단적으로 제외시켰고, 우선·단수 추천을 최대한 늘리겠다며 비박 인사들에 대한 공천도 미루고 있다.

박 대통령은 누가 봐도 공천 개입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대구·경북 방문을 강행했다. 박 대통령은 당내 분란을 작심한 듯 '배신의 정치 심판'이나 '진실한 사람을 뽑아달라'는 말로 당내 비박계를 공격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배신이고 진실하지 않다고 하는 것은 당치 않은 얘기다.

새누리당은 총선 후보 등록을 10여일 앞둔 지금까지 새 인물 한 사람 보여주지 못했다. 현역 물갈이는 단 한 명뿐이다. 그런 상황에서 막장 계파 싸움이나 계속한다면 기존 지지층마저 등을 돌리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유례가 드문 안보 위기 상황에 있다. 국제사회의 봉쇄에도 불구하고 북은 5차 핵실험을 공언하기 시작했고 실제 핵탄두 소형화와 실전 배치는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중·일·러 간의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북핵 위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가늠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나라의 대통령과 집권당이 아무리 선거라고 해도 매일 서로 감정 충돌과 멱살잡이를 하고 있다면 제정신이냐고 물어보지 않을 수 없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11/2016031103069.html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1736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29105
69677 [사설] 계파 막장 싸움 새누리, 안보 위기 국가의 집권당 … samantonio 03-13 420
69676 [사설] 새누리 ‘패권 공천’ 이한구가 책임져라 samantonio 03-13 540
69675 '새누리2중대' 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죠 카아악 03-13 406
69674 [서명] 정청래 의원 재심청원 서명 부탁드립니다. (21) 까꽁 03-13 929
69673 [사설]새누리당, ‘윤상현 공천개입설’ 뭉개다 총선에… (4) samantonio 03-13 1043
69672 [사설] 친박의 경거망동, 선거 망치기로 작정했나 (1) samantonio 03-13 510
69671 [사설]朴대통령, 與 분란의 ‘보이지 않는 손’ 지적 듣… (2) samantonio 03-13 634
69670 "盧 대통령, 가장 염치 없다"더니…지금 朴 대통령은? (5) samantonio 03-13 1141
69669 문재인 대표를 흔들었던 비주류 모임 공천 현황 (5) 아라라랄랑 03-13 1047
69668 벌레만 양산하는 정권을 보고 (3) 호두룩 03-13 558
69667 자기비하. (1) 쉿뜨 03-12 522
69666 잡게에 설문 응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27) 새연이 03-12 663
69665 [김어준의 파파이스#88] 필리 중단의 전후 그리고 박원석 처용 03-12 514
69664 새누리당 수도권에서 1/3만 차지해도 155석.. (2) 아라라랄랑 03-12 883
69663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3) 보라돌이 03-12 522
69662 토론이 안되는 이유 (10) 순수와여유 03-12 772
69661 위안부 할머니 국적포기했다고 호도 하신분있죠~ (14) 새연이 03-12 675
69660 지금 공천은 문재인의 의중이.. 정청래, 김종인, 안철수 (9) 전략설계 03-12 890
69659 아래 호두룩님이 위안부에 관한글 (52) 새연이 03-12 432
69658 [NocutView] 박근혜 대통령 TK 방문에 '진박'만 맑음? (7) 흔적 03-12 435
69657 위안부 합의문이 공식적인 문서가 있나? (8) 하늘바라기 03-12 429
69656 [레알영상] '막말 윤상현' 김무성 지지자들의 역… (4) 흔적 03-12 682
69655 [사설]박 대통령의 선거개입이 새누리당 내홍 원인이다 (9) samantonio 03-12 681
69654 이해가 안되네... (4) 담생각 03-12 419
69653 자유시장인 이사람은 (5) 프로토콜 03-12 747
 <  5951  5952  5953  5954  5955  5956  5957  5958  5959  59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