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요. 지금 김종인 생각은 <우선 선거에서 이기고 보자>인 거 같은데 선거에서 이기면 뭐하나요. 당 정체성이 없는데.

이겨지나요?

확신을 못하겠습니다. 선거에서 이기려면 기존 지지자는 유지하면서 새로운 지지자를 끌어들여야하는데 이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지요. 게다가 공천문제로 더민주 지지자들이 회의감을 느끼는 상태에서 두 마리 토끼 모두를 놓칠 가능성이 농후해보입니다.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일 뿐입니다.
자체 여론조사가 중요한거죠.
요즘 리얼이나 갤럽에서 하는 여론조사는 믿을게 못됩니다.

실제 더불어 자체 여론조사에서는 민심이 바닥인게 드러났겠죠.
그러니 부랴부랴 사람을 바꾸는 겁니다.ㅎㅎ

김종인 영입해서 중도 흉내도 내보는거고 수단방법 가릴때가 아니니
최대한 해볼때까지 해보는 거죠.

지금 여러분이 지지하는  인물은 더불어 자체여론조사에서 상대후보에게 다 발렸을 겁니다.
그러니까 바꾸는것입니다.

그사람들은 몰라서 바꿀까요?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네 생각이야 자유니...
전부 여론조사 발려서 그런거면 대타는 여론조사에서 최소 발린 애는 이기나보죠?
그런게 아니라면 107석 못만들면 사퇴하겠다 = 107석 못만들고 사퇴하겠다겠군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죠.
상징적으로 물갈이 차원에서 바꾼 사람도 있겠고
근데 너무 광범위하게 신인급들이 많이 등장해서
당혹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제 주장은 김종인등 예로들면 그렇게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으니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했고요.
신인급은 일단 참신함? 제가 생각해봐도 좀 궁색하기는 하네요.
그런데 딱히 그게 아니면 달리 설명할 방법도 없는 거 같습니다.

정청래,이해찬을 컷오프한건 실수라고 보구요

나머지는 그럴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정청래컷오프시킨다음 공천준사람이 손혜원 홍보위원장인데 이사람은 더민주당을 위해 총선때 전국적으로 뛰어야하는사람입니다

그만큼 더민주당 전체적으로 보면 손해를본거고 이해찬은 세종시에서 새누리당에서 누가오든 한판붙을수있을정도로 지지를 받고있는 인물이죠

그래서 지금 세종시 당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해라!라고 해서 지금 무소속으로 출마하지않습니까?

세종시에 공천줄 대안도 없으면서 이해찬자른거는 진짜 엄청난 실수라고 보구요

근데 아무리 그런실수를 해봤자 진박 친박나뉘어서 누가 대통령과 가까운지로 공천주고 안주고 나누는 새누리당보다야 백배 천배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이유는 아니겠죠, 그 이유중 하나는 안철수를 향한 러브콜이라고 봅니다.
김종인은 총선도 총선이지만 킹메이커를 자처하고 있는 사람이니까요.
차기 대선 때 국민의당 + 더민주당 합당 이후, 대선 경선을 치루려는 생각일 수도...

호태님께서 아직 기대치가 있는 건 대략 알고 있습니다만.
저 사람이 정작 모사꾼이라면 대선 얼마 앞두고 바톤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 짧은 기간에 이룰 수 있는 게 정해져 있는데, 민주당을 위해 바톤을 받은 게 아니라면 말이죠.
반면 정말 모사꾼이 맞다면 큰일 날 모사꾼이라고 보여요.
그 무엇도 아니고 킹 메이커(??) 타이틀로 입신양명을 노리는 이상한 망상가라면 더 웃기고...
일전에도 말했지만 경제민주화 주창하는 전문가인데 그걸 실현하기 위해 박씨에 붙었다는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 안목이 일천하고 A급 전문가는 못된다고 밖에, 마찬가지 혹여 거기라도 할 수 있는 책략이 있다고 갔는데 그렇지 못했다면 역시 모략가로도 A급은 못된다고 밖에.

걍 갈때까지 가보는거죠.. 이번 총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지금 야당은 야당의 모습이 아닙니다..

그리고 더민당의 시스템 공천을 믿어의심치 않았는데.. 석연찮은 경선결과도 그렇고 ...

야권지지자 결집을 위한 그어떤 해답을 제시못했다고 보이고요.. 소위 친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내부에서 더

프레임을 들이대니 한심할따름입니다.. 일단 내부단속을 하고 결집을 위한 영역확장을 한다면 지지자들도

이해할건데 소란스러워진 내부에 무턱대고 영역확장을 하니 무리가 올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