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갓님이 밑에 글에서 운동권 몰락을 위해서라도 새눌당이 이겨야한다고 했는데
비록 정치혐오로 인해서 행사하지 않는 투표가 늘어나고 있다해도
지금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운동권 및 여러 시민운동가들이 노력해서 가져온 것 아닌가요?
옛날 기억을 되집어보자면 영등포에서 데모대가 등장해서 여의도 국회쪽으로 진입하려고 하면
항상 영중국민학교 앞에 있던 민정당(이후 신한국당 지구당) 지구당부터 시작해서
영등포로터리, 노총 건물쪽, 서울교쪽으로 진행하며 최루탄과 화염병으로 온 시내가 마비되곤 했었습니다.
고생도 많이 했죠. 당시가 국민학교 다닐때였는데요.
그때 영등포시장 상인분들도 고생 많으셨을텐데 당시엔 그 운동권 데모대 분들을 욕하는 분들 없었습니다.
오히려 전경들이 잡으러 오는 운동권 데모대 분들을 숨겨주셨었죠. 나라를 위해 일 한다구요.
시장에 경상도분들도 많았지만 그분들도 그랬었구요.
음 .. 과거 이야기는 그렇다치고.
근데 왜 운동권이 몰락해야 나라가 잘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근거가 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