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되려면 자신을 압박하는 물결에 역행할 의지와 결단이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번 결단을 내리면 죽기를 각오하고 끝장을 보아야 합니다.
그게 좋은 사람이든 나쁜사람이든 말이죠...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심지어 박근혜까지도 옳든 그르든 자신의 의지를 끝까지 밀어붙이죠....
그게 잘못된 의지면 나라를 지옥으로 만드는거구요...
좋은 의지면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거구요..
그걸 근거로 본다면 문재인의 광주행은 대권주자로서 올바른 행보라고 하겠습니다.
그게 이득인지 손해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대권주자라면 결단을 내려야 할때는 제대로 결단하고 배팅해야 하는건 당연하다고 하겠습니다.
천정배는 자신이 대권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번에 안철수한테 깨갱 하면 안되는것 이었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안철수의 경우 열세의 상황에서 결단을 내리고 끝까지 레이스친건 결과가 좋게 나오기도 했지만 설사 결과가 나빴더라도 대권주자로서의 올바른 면모를 보여줬다고 하겠습니다.
김한길은 말할것도 없구요..
정동영 박지원 손학규는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인물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분들의 시대는 지나갔죠...
박원순은 자신의 의지보다 계산기에 더 의존하는 분이라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대통령이 되려면 계산기를 엎고 손해보는 길을 갈 수 있는 용단이 필요한데 그러기에는 계산이 너무 빠르세요..
김무성은 별명이 붙을 정도로 의지꺽기의 달인이라...
오세훈은 무모한 배팅하다 훅간적이 있지만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무모한 배팅이라도 배팅 타이밍에 올인할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김무성 보다는 오세훈이 대통령에 가깝습니다.
유승민은 이번에 버티기 하지 말고 아군이 전멸했을때 바로 탈당하고 아군을 구하러 갔어야죠...그런 의미에서 땡입니다.
반기문은 위안부합의에 대해 이랬다 저랬다 하는걸로 봐서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 차기 대선의 승자는 세명중 한명 입니다.
문재인 오세훈 안철수
누가 되길 바라시나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