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종북세력' 척결 일환으로 전국 최대규모의 지방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에 공안 사건을 담당하는 공안부가 추가로 신설된다.
4일 법무부, 대검에 따르면 인터넷상 종북 행위나 이적표현물, 안보관련 수사 등을 담당하는 '공공범죄수사부(가칭)'가 새로 신설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신설부서의 부장은 대검 공안1·2과장을 지낸 최성남 서울고검 검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정원 규모는 10명을 상회활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울중앙지검에는 대공(對共)·선거·테러 사건 수사를 전담하는 공안1부, 노동·사회·학원관련 수사를 담당하는 공안2부가 설치돼 있지만, 공안 사건에 대한 수사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확대하는 것이다.
검찰 주변에선 공안 수요가 증가추세인 점뿐만 아니라 한상대 검찰총장이 종북·좌익 세력 단속과 수사를 강조해온 점과도 연계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때 검찰 내부에서 '엘리트 코스'로 평가받던 공안부가 참여정부 시절 폐지론이 대두된 이후 위상이 다소 약화되자, 검찰 수뇌부가 공안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종북 세력 척결을 내세운 것이라는 해석도 적지 않다.
출처 : http://news.nate.com/view/20120804n05483?pcview=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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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국회의원부터 잡아들여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