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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9 17:41
이번 추석 가족들과 정치 이야기 결론.
 글쓴이 : 호태천황
조회 : 461  

대북정책에 대해 각론을박에 난장판 가까이.....
저와 누이, 그리고 조카들 중 성인이 된 몇 몇하고 고등학생인 몇 몇이 햇볕 정책을 지지...
큰형님과 작은 형님. 그리고 결정적으로 울 어무이가 강격책을 지지(어무이 ~T^T)...

밥상 머리에서 뉴스를 보다가 누이가 가볍게 던진 화두가 불씨가 되어,
식사 끝나고 장실 타임을 거쳐 다과 타임, 티 타임을 넘기며,
본격적으로 술 타임이 시작되면서도 끝나지 않는 격론이 오고 가고
술이 깊어지기 전에 이야기를 마무리하고자 하는 열망은 가족 모두에게 있었지만,
이미 격렬해진 논쟁에 출구가 없었을 그 때!!!

작은형님의 큰 아들이자 제가 젤 좋아라 하는 녀석이(현 중학교 3학년)
"모든 문제의 간단한 해결법은 언제나 트러블의 원인을 제거하면서 해결됩니다." 라며
현 국정원에게 김정은 암살 및 쿠테타 지원을 강력히 촉구하자고 건의.
모두가 동의하고!!! 제일 큰 조카녀석이 국정원 싸이트 청원란에 건의하고 마무리...

후아~

우리 가생이 여야 지지자분들 모두도 
이걸로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ㅋ

즐거운 추석 연휴가 끝났습니다.
모두 연휴 후유증으로 한동안 고생하실텐데.....
강건하게 극복하시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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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16-09-19 17:59
   
중학교 3학년 학생이 똑똑하네요. ㅎㅎ
     
호태천황 16-09-19 18:02
   
고녀석 똑똑하긴 해요.
어쩌다 요런 녀석이 우리 가족에서 나왔는지 좀 많이 영특해요 ㅋ
털게 16-09-19 18:03
   
가족과 절친분들하고 왠만하면 아니 절대 하지 마세여.ㅎ
걍 먼 산 보시는게
     
호태천황 16-09-19 18:07
   
그게...서로 자기 생각을 한 마디씩 툭툭 말하다가...어느 순간 정신차려보니까......격론을 하고 있는 ㅋㅋ
sangun92 16-09-19 19:20
   
"모든 문제의 간단한 해결법은 언제나 트러블의 원인을 제거하면서 해결됩니다." 라며
현 국정원에게 김정은 암살 및 쿠테타 지원을 강력히 촉구하자고 건의.

==> 아이디어는 매우 좋았으나
현재의 국가조작원에게 이런 큰 일을 기대하기는 난망.

인도네시아 협상단에게서 정보를 뺴내겠답시고 호텔 숙소에 침입하여 노트북을 훔치다가 들켜서 국가 망신.
간첩을 잡기는 커녕 조작하겠다며 외국 공인 서류는 조작하며 덤볐다가 뉴스타파에 걸려서 온 세상에 망신.
북한에서 김일성이 죽고, 김정일이 죽어도 며칠 동안 전~혀 모르는 정보기관.
미사일이 어떻느니, 핵이 어떻느니 하면서 북풍몰이에는 열심이지만,
정작 미사일을 발사하는지 핵실험을 하는지 마는지 깜깜이로 전혀 모르는 정보기관.

이런 국가조작원에 뭘 기대하시는지.
혹시 대한민국 국가조작원이 이스라엘의 모사드 정도의 수준을 갖는 기관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호태천황 16-09-19 20:38
   
국정원의 능력을 신임한다기보다 격론에 대한 출구 전략으로 딱이었습니다 ㅋ
KYUS 16-09-19 19:27
   
요즘은 친한 친구들끼리도 정치나 사회관련 이야기를 꺼내지 못합니다.
정상적인 나라에서 성인이면 이야기에 당연하게 모든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되는 정치적인 소재를 빼놓고는 이야기가 안되는데, 정치와 관련된 소재를 꺼냈다가는 서로 의가 상한다고 금지하자더군요. 
그래서 하는말이 스포츠나 여자 이야기 입니다.  경제 안좋다고 말하면 거기까지 해야지 그 원인인 정치 이야기가 나오면 거부한다는 거죠.
가족은 물론이고 친척들끼리도 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경상도 사람들이라 내가 새누리당이나 박근혜 비판하면 듣기 싫어하는데, 그 이유가 자신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 같습니다.  마치 한배를 탄듯이 착각하는거죠.  자신들의 선택으로 새누리당이란 배에 탑승했으니 가다 침몰하던지 그냥 가던지. 누가 되든 별다를것 있겠냐는 생각으로 귀에 걸리는 거슬리는 말은 듣지 않겠다는 거죠.
세상이 비상식적으로 돌아가다 보니 당연한 상식이 거부되는 세상이 됐습니다.
     
호태천황 16-09-19 20:41
   
저희집은 모두 서울사람이라...^^;
여하튼지 가까울 수록 정치 이야기는 자제가 답 맞는 것 같습니다.
콜라맛치킨 16-09-19 21:33
   
저희집하곤 반대내요 저희일가친척분들 90%가 민주당에 호의적인 모습을 보이고 10%가 현정권및 새누리를 지지하고있어요
     
호태천황 16-09-19 21:43
   
저희 아버님이 6.25 때 혈혈단신으로 남한으로 피난 오신 이북분이셔서요.
저희 큰형님 작은 형님은 아버님 생전에 강력한 대북 반공 교육을 받고 자라신분들이라....ㅡ,.ㅡ;
아버님이 3형제셨는데 피난 때 아버님 혼자 생존하셨고.
할아버지는 전쟁통에 폭탄에 타계하셨고 ㅜㅜ
물론 어머니도 6.25를 겪으신분이시라 북한이라고 하면 치를 떠세요..
물론 어머님은 일제치하도 겪어보셔서...일본넘 북한넘 중국넘 모두 치를 떠십니다.
          
sangun92 16-09-20 21:17
   
제 부모님과 큰 형님, 작은 형님은 1950년 말에 어선을 타고 북한을 탈출, 남하하였음.
그래도 이승만 정권 시절부터 글러먹은 정치세력이라며 반대.
끝까지 야당 편이었음.
물론, 반공정신은 투철하셨음.

북한 출신이라는 것이 새누리 지지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음.
프러샨블루 16-09-19 22:34
   
2016년인 지금상황에도 햇볕정책을 지지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햇볕정책의 목적도 결국 레짐체인지라고 생각하는지도요.
     
라이트퍼플 16-09-20 04:07
   
통일의  전제는  평화통일이고  평화통일이  궁극적으로  이득을  더  많이  가져다  주기때문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북한정권이  무너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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