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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주사파만 종북이라고 하던가요? 그 주사파도 좌파내 갈등에서 PD계에서 나온 얘기입니다.
NL의 기본 노선은 민족해방노선이고 외세(미국)을 몰아내고 북한과 손잡고 통일하자는 것입니다. 방법론으로 고려연방제의 이념무관, 외세배척, 북한과 손잡은 통일 우선주의자 들입니다.
PD는 민중민주 노선으로 원래 마르크스주의 추구자들이지만 동구사회주의 몰락이후 사회민주주의를 표방하고 노동자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결국 따진다면 NL은 북한과 손잡고 통일하자는 의미에서 종북이고 PD는애초에 공산주의를 추구 했다는 점에서 종북입니다.
엄밀한 의미로 과거 소련을 포함한 동구권 세력은 마르크스의 역사 발전론에 레닌이 프로레타리아 독재사회주의를 추가시켜
자본주의->프로레타리아 독재사회주의->공산주의로 진보한다고 했습니다.
엄밀한 의미로 과거 동구권도 북한도 공산주의에 이르지 못한 공산당 1당독재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인류 역사상 공산주의 국가가 실현된 경우는 없습니다. 그냥 꿈이었습니다. 유일하게 가능한 시기가 원시공동체사회이기는 했습니다. 자의식, 자기애, 이기심, 사유재산 개념, 부의 효용성 개념, 정치제도의 개념 없이 없이 씨족이 무지막지한 자연속에 살아남기위한 공동체의 생존투쟁 같은 상황에서 그냥 뭉쳐서 생존한 것으로 문명이라고 할 것이 못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