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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3-16 03:18
공(空), 무아(無我)에는 사랑과 자비가 없다는 경전 내용.
 글쓴이 : 어비스
조회 : 860  



<대승밀엄경>
보살이
인(人)과 법(法) 두 가지 무아를
잘 관찰하여 곧 버리면
진제(眞際)에 머물지 않습니다.

만약 진제에 머물면
곧 대비심(大悲心)을 버리는 것이니
공업(功業)이 모두 이루어지지 않아
정각(正覺)을 성취하지 못합니다.

해설 : 위 구절과 같이 공(空) 무아(無我)에 머물게 되면 대비심을 버리는 것입니다. 계속 얘기 했듯이 공(空) 무아(無我)에는 사랑과 자비가 없다고 했으며, 대비심을 품게되면 공사상을 여의게 됩니다. 진제에 머문다고 함은 중생구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보살도를 행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이는 대비심을 품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승밀엄경>
일체 모든 중생은
여러 가지 소견을 내나니
모든 소견을 끊게 하려고
공의 이치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공의 이치 듣고 진실이라 집착하면
모든 소견을 끊지 못합니다.
이 소견을 제거하지 못하면
병들어 버림을 받은 것과 같습니다.

비유하면 불이 나무를 태움에
나무가 다 타면 불이 꺼짐과 같습니다.
나무가 만약 다 탔으면
공중으로 치솟던 불기도 없어집니다.

지혜의 불이 일어나면
모든 소견이 없어짐을 얻는 때입니다.
널리 모든 번뇌 태워 버리니
일체가 모두 청정해집니다.
모니(牟尼)께서는 이 지혜로써
밀엄(密嚴)을 이루고 해탈하셨습니다.

해설 : 공을 제일의(第一義 : 제일가는 뜻, 불교의 진리)라고 잘못 이해한 용수가 논서를 저술하였기 때문에 용수의 논서는 다 오류입니다. 제일의는 자비입니다. 

자비를 품고 생사번뇌를 받아가며 보살도를 닦고, 최후에 부처의 지혜를 구족해야 진정으로 번뇌를 닦은 것이며 청정하다고 합니다. 

공이 전부라고 착각하면 사랑과 자비를 버리게 되어 다시 생사번뇌를 받는것에 대한 두려움(미세망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중생구제를 못하게 됩니다. 이것이 공과 청정의 차이입니다. 공에는 자비가 없고 청정에는 자비가 있습니다.

<대보적경>
제일의인 자비심 닦으라.

<대반열반경>
번뇌 허물 미리부터 아시지만
중생들을 위하여서 거기 계시며
오래전에 세간에서 해탈을 얻으시고도
생사에 나시는 건 자비의 연고.

<대보적경>
‘대성께서 말씀하심과 같이 우리는 그 뜻을 이어받고 서로 의논합니다. 만일 보살이 마음으로 우리들은 빨리 위없는 정진의 도를 얻어서 최정각이 되리라고 생각하는 이가 있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보살을 해태(懈怠)라고 이름하나이다. 왜냐하면 만일 보살이 정진하지 아니하고 생사(生死)를 싫증낸다면 이런 마음으로는 부처님의 큰 도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보살이 생사가 어렵다고 보면 곧 그 소견에 얽매여 멸도(滅度)에 이르지 못합니다. 오직 중생을 교화하므로 정각을 이루나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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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24-03-16 03:36
 
진제의 반대는 속제죠. 이데아의 세계가 진제이고 지구 현실이 속제이며 극락(천국 등)이 진제라면 인간의 몸을 받고 있는 상태가 속제죠. 천국에서 너무나 편한 삶을 살고 있다면 그 안온함에 수행을 해야 할 의지가 부족해지죠. 게다가 그곳에서는 모두가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남에게 공덕을 쌓을 기회도 거의 없습니다. 서방정토 극락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자신의 영적 상승을 위해서 또 하계의 고통받는 중생들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편안한 삶을 버리고 또 영원히 죽지 않는 영생의 삶을 마감하고 하화중생 하는 경우가 영적 상승을 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되기도 햐먼서 나중에 자신의 불국토를 가지게 될 때 그 불국토의 인민과 중생들과 함께 불국토를 장엄하게 될 인연이 됩니다.

아래 수명이 끝이 없어 영생의 불국토인 극락을 장엄하고자 서원한 아미타불의 48대 서원 중에서 22번째 서원이, 그렇게 좋은 극락이라도 스스로 원하여 보현보살행을 한다는 것의 의미가 극락에서의 편안한 삶을 버리고 하화중생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22. 제가 부처가 될 적에, 다른 불국토의 보살들이 제 나라에 와서 태어난다면, 필경에 그들은 한생(生)만 지나면 반드시 부처가 되는 일생보처(一生補處)의 자리에 이르게 되오리다. 다만 그들의 소원에 따라, 중생을 위하여 큰 서원을 세우고 선근공덕을 쌓아 일체중생을 제도하고, 또는 모든 불국토에 다니며 보살의 행을 닦아 시방세계의 여러 부처님을 공양하고, 또한 한량없는 중생을 교화하여 위없이 바르고 참다운 가르침을 세우고자 예사로운 순탄한 수행을 초월하여 짐짓, 보현보살의 공덕을 닦으려 하는 이들은 자재로 그 원행(願行)에 따를 것이오나, 다른 보살들이 일생보처에 이르지 못한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어비스 24-03-16 04:18
 
<대보적경>
그때 상장엄성수취왕 보살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지금 크고 좋은 이익을 얻고 있나이다. 저 폐악하고 하열한 중생들(지구를 포함한 사바세계를 얘기함) 속에 태어나지 않았으니 말이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야, 그런 말을 하지 말라. 왜냐 하면 동북방(東北方)에 묘장엄인(妙莊嚴忍)이라는 세계가 있고 그곳에는 현재 명호가 대자재왕(大自在王)이라는 부처님이 계시며 그 국토의 중생은 모두 다 한결같이 편안함과 즐거움을 갖추고 있어 비유하면 마치 비구가 멸정(滅定)에 든 것과 같아서 그곳의 안락함도 그와 같지만,

어떤 중생이 그 불국토에서 억백천 년 동안 모든 범행을 닦는다 해도 이 사바세계에서 한 번 손가락을 튀기는 동안만큼 짧은 시간에 중생에 대하여 일으키는 자비로운 마음보다 못하기 때문이니라. 그 얻게 되는 공덕도 오히려 그곳보다 많거늘 하물며 하루 낮과 하룻밤 동안 깨끗한 마음에 머무름이겠느냐?”
어비스 24-03-16 16:33
 
<금강삼매경>
식을 여의면 모든 법은 공한 것
이러므로 공한 곳을 따라서 말하나니
생기고 없어지는 모든 법을 없애고
언제나 열반에 머묾이여.

대비(大悲)가 빼앗는 바이며
열반은 없어져서 머무르지 않나니
소취와 능취를 변화시켜
여래장에 들어가게 하시네.

심연 : 공을 증득하여 언제나 열반에 머무는 상태가 대비심(大悲心 : 중생을 향한 큰 슬픔)을 품으면 사라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이후 모든 인식이 변화되어 여래장에 들어간다고 나옵니다.

항상 얘기 했듯이 대비를 품으면 공을 여의게 되며, 다시 생사번뇌를 받아가며 중생구제를 하게 되니 그 과정에서 지혜가 생기고 모든 인식이 변화되어 제법실상 여래장을 관조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비스 24-03-16 17:20
 
중요한 것은 대자대비심을 닦는데 있어서, 이것이 완전히 성품에 훈습되고 체화되어 의도를 내지 않아도 알아서 할 정도로 수행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무주상보시가 됩니다.

견성성불(성품을 보면 부처다)이며 마음 밖에 따로이 구할것이 없다는 법전스님의 법문과 같이 팔만사천경전의 궁극적인 가르침은 성품을 닦는 것입니다. 새 몸을 받으면 기억을 잊고 몸도 바뀌지만 성품만은 이어집니다. 기억을 잊어도 전생에 대자대비심을 닦았던 그 성품 하나만으로 모든 걸 극복할 수 있을 정도로 체화되어야 합니다.

대자대비한 성품 밖에 구할것이 없습니다.
태지2 24-03-17 18:51
 
공은 어떻게 공이되고, 무아는 어떻게 무아가 됩니까?
석가모니는 있었던 사람으로 태어났었던 것에 대한 내용이고, 한 것일 것인데....
이 예기는 후학들이 말 한 내용인데 님이 넘어서고 하여. 님이 말 할 수 있다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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