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만에서 자위질용으로 쓰는 표현정도 아니었나요?
그런데 우리나라 언론에서도 아직 그런 표현을 쓰고 있었을 줄이야..
한국과 나머지 3국의 격차는 이제 비교대상이 안 되는데..

생활의 질과 가장 관련이 깊은

물가 대비 1인당 소득 PPP로 따지면 한국이 저 4개국 중 꼴찌인데...

비교 대상이 안되긴요..

그게 PPP의 함정이지요.....PPP는 재화의 품질 등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큰 함정은 대만통계는 대만정부가 만든 통계 그대로 가져다 쓰기에 신뢰성이 떨어짐...

애초에 싱가포르, 홍콩은 인구가 천만도 안되는 도시국가 수준이라 한국과 비교하기도 뭐하죠

기껏 비교한다면 2천만 인구의 대만 정도인데

대만과 한국의 격차는 현재 한 일 간의 격차보다 큽니다

그리고 단편적으로 ppp로만 따지면 대만은 한국만이 아니라 일본, 영국 등보다도 앞서는 세계 최고 일류국이라는 결론이 나와버립니다

그렇다고 대만이 일본, 영국보다 앞선 나라라고 하는 사람은 없죠

우리나라도 단편적인 면만 본다면 미국, 일본보다도 앞선 거 많습니다

종합적 국력과 제조업 기술, 실질 경제력을 정확히 파악해서 판단한다면 저 3개 국과는 비교 대상이 아니죠

그쵸....애초 산업의 구조나 경제규모 자체가 다른데... 돈놀이하는 금융권의 시각으로만 도시국가인 홍콩, 싱가폴과 비교한다는게 웃긴거죠

옛날엔 몰랐는데
요즘 들으니 4마리 용
정말 촌티나게 들리네요 ㅋㅋ

결국 저 기사는 '경제자유지수' 올리기위해 기업규제풀라고 압박, 분위기 조성하는 취지네요. ㅋ

"우린 뒤쳐졌다. 그러니 빨리 규제풀자~"

PPP로 따지자? 네 그럼 PPP로 따져요. 그럼 한국 아주 선진국에 들어가니까요.

제 계산으로는 올해 한국 1인당 PPP 37000불(올해 예상 신기준 1인당 GDP를 imf PPP환율(보통 매년795~805원 흐름) 으로 나눠줌)

돌파로 일본, 프랑스랑 비등해지거든요. 아이고 잘됐네요. 규제안풀어도 되겠네 ㅋㅋ

참고로 대만 PPP는 임금상승억제를 위한 강력한 근거로 대만정부에서 아주 즐겨쓰는 지표입니다.

물론 완벽한 지표는 없기에 지표자체가 허점이있다고해서 이것을 완전부정하진않습니다만..

그렇다고 1인당 PPP 이거 하나만으로 국가경제수준 운운하기엔 힘들죠. (특히나 대만PPP환율산출시에 적용된 물가수준자료를 참고하면 중국물가수준보다 더 싸다고 계산되어서 조금 의아하기도하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