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춘추] 우리 영토와 국경을 가르쳐야 한다
한·중·일간 영토문제로 갈등이 심각한 상황에서 눈앞에 있는 북한은 사거리 3천에서 4천㎞ 신형 중거리 미사일을 실전 배치하였고, 사거리 6천㎞ 대포동 미사일도 개발 중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1만1천㎞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보유하고, 일본은 언제든지 사거리 1만㎞ 탄두 중량 2천㎏으로 전환할 수 있는 3단 고체 로켓 기술을 갖고 있다고 한다.
한국은 현재 탄도 미사일 300㎞ 보유로 빈약하기 짝이 없다. 미사일 강국에 둘러싸인 우리들의 영토 보존 의식과 안보 의식 교육이 절실하다. 안보란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다. 국가란 영토 보존이고 국민이란 주권 보존이기에 선조들이 만들어 놓은 빼앗긴 영토와 국경을 알아야 한다.
그러기에 한반도의 10배가 넘는 고조선, 고구려, 발해의 우리 영토가 지금은 작은 한반도로 그나마 반쪽으로 갈라진 원인과 과정도 알게 해야 한다. 동북공정과 백두산정계비의 바른 의미와 우리 땅 간도와 연해주를 누가 팔아먹었는지도 교육해야 한다. 통일 후 되찾아야 할 영토이다. 36년간 일제의 침략의 실상과 김일성의 6·25 도발로 휴전선이란 한 맺힌 선으로 남·북한의 국경이 되어버린 것도 바르게 가르쳐야 한다.
바다의 국경은 어디인가? 동쪽은 독도가 기점이다. 30년을 사용할 수 있는 천연가스 6억t이 매장되어 있는 곳이다. 역사적으로 국제법상 우리 영토인데 일본은 100년이 넘도록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1965년 한·일어업협정시 박정희 대통령은 독도를 우리 해협 안으로 하였고, 1998년 김대중 대통령은 신 한·일 어업협정으로 독도를 중간 수역으로 하였다. 남쪽의 EEZ는 천연가스 72억t, 원유 1천억t의 매장으로 경제적 가치가 큰 이어도이다. 거리상으로 보아도 우리 것이다.
일본은 독도 영유권을 가지고 국제사법재판소로 가자고 하면서 독도를 공동 관리 목표로 독도 영유권 교육 국민에게 하고 있다.
우리의 우방 미국은 중립적이다. 10월은 잃어버린 영토와 국경을 이해하는 안보의식과 애국 교육을 할 때이다. 국경일 태극기 게양률이 5% 정도이고 일부는 이민 가고 싶어하고, 6·25는 북침이라고 믿는 사람도 있다. 독도 영유권과 이어도 영해권 인식과, 빼앗긴 북방영토가 어디인지 알려주어야 한다. 백두산의 60%가 왜 중국이 관할하고 있는지, 북한과 중국 국경이 압록강과 백두산 두만강으로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도 교육해야 한다. 비록 군사력은 빈약하지만 국민정신 교육은 강화해야 한다.
학교장과 담임의 국가관이 투철해야 학생의 안보 정신이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 애국조회, 교훈, 급훈, 학급조회로 애국교육과 역사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본다.
전근배 前 광주하남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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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관을 키우지 않으면 후손들이 훗날 독도를 그래 너희들 것이라고 그냥 넘겨줄수 있으며
고조선 고구려의 역사와 영토를 중국의 영토와 역사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