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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10 22:17
[유럽방송] Ravel ㅡ Tzigane ㅡ Midori Goto
 글쓴이 : IceMan
조회 : 1,287  








Instrument : 1731 Guarnerius del Ges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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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Man 13-06-10 22:27
   
예전에 유명 바이올리스트의 해설을 한번 들었습니다.

스트라디바리, 과르넬리 등등의 특징과,

소리로부터 각각을 구분하는 법을요.

'과르넬리 델 제수'는 가희 인간이 만든

최고의 바이올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스피커로 들으면 제 느낌은 안 나지만요.)
smilla 13-06-10 23:23
   
정말 아이스맨님은 프랑스 음악가들을 좋아하시나 봐요~ ㅎㅎㅎ
전 독일 음악가들과 좀 맞아요.. 엄격하고, 철학적이고, 사색적이고, 진지한 그런 분위기..
반면 프랑스 음악들은 유려하고, 자유롭고, 낭만적이죠~ 대개 보면 성격이 유연한 분들이 프랑스 작품들을
좋아하는 듯요..

미도리... 저 때만 해도 귀여운 용모가 남아있는데, 지금보면..... ㅠㅠ
뭐~ 세월을 비켜갈 순 없는 거니까요..
근데, 미도리는 용모는 차치하고라도 요즘 활약이 그닥 눈에 띄지 않아서 좀 아쉬워요~

과르네리 델 제수는 그야말로 명기 중에 명기죠.. 바이올린의 악마라고 불리는 파가니니도 델 제수를 썼다고
하죠.. 저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스트라디바리우스가 더 예민하고 여성적인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아이스맨님 말씀대로 사실 음반으로 듣는 것보다 실연으로 들으면 현의 생생함이 주는 감동이 몇 배 더하죠.. 근데, 정말이지 요즘 티켓 값 너무 비싸요~~ 공연 안 본지가 벌써 2년이 되가는 듯.. 2011년에 벨기에 바로크 연주단 '일 가르델리노' 공연 가보고 지금껏 못 갔네요.. ㅠㅠ
     
IceMan 13-06-11 01:02
   
네, 파가니니는 자신의 델 제수에게 대포라는 애칭까지 지어주며

애착을 가졌다 하죠.

미도리는 일본의 한 사립 음악 후원단체로부터, 종신 무상 임대로

델 제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사후에는 반납하겠죠, 임대니까요.

한국의 자랑 사라 장은, 저의 넘버원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으로부터

델 제수를 물려받았고요.  그냥 아주 받은겁니다.

줄리어드 악파의 수장으로부터 델 제수를 물려받다니,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우리 사라 장입니다...!!
     
IceMan 13-06-11 01:06
   
사실, 독일 음악도 좋아하고 많이 듣습니다.

베토벤은 ,,,

가장 위대한 음악가라는 표현이,

너무 부족해서 초라하네요.
     
IceMan 13-06-11 01:10
   
파가니니를 말씀하시면서, '바이올린의 악마'라는 표현을 하셨는데요,

'등 뒤에 악마를 붙이고 연주한다' ,

'몸 안에 악마가 들어와서 연주한다' 등등의

'악마' 관련 표현을 가장 먼저 파가니니에게 한 사람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IceMan 13-06-11 01:13
   
정답은,






니꼴로 파가니니 자신이라네요.

일종의 자기 PR(?) 본인 스스로 그런 말을 퍼트렸데요.

문제는, 그의 역사를 뒤바꾼 실력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그 말을

모두 믿었고,,,

악마가 붙어있던 몸이라는 이유로 사후에도 한 동안

조국 이탈리아에 묻히지도 못했고합니다.
          
smilla 13-06-12 00:24
   
그리고 실제 파가니니가 좀 흉하게(?) 생긴 외모와 지나치게(?) 탁월한 연주 솜씨 때문에 그 당시 이상한 소문이 돌기도 했지요.. 주술가라는 둥 사탄의 화신이라는 둥..
옛 친구가 제가 파가니니를 좋아한다니까 베르너 풀트가 쓴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라는 책을 선물을 해준 적이 있는데 아이스맨님이 파가니니 말씀 하셔서  아주 오랜만에 서가에서 그 책을 꺼내 봤더니 책이 차암~ 지나치게 깨끗하네요..ㅠㅠ
               
IceMan 13-06-12 10:56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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