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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23 01:25
[유럽방송] F. Schubert 현악 4중주 No.14 in D minor D.810 죽음과 소녀^^*
 글쓴이 : Smilla
조회 : 1,736  


죽음과 소녀(Der Tod und das Mädchen)

연주 : 알반 베르크 4중주단 (Alban Berg Quartet)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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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캐럿 13-08-23 14:39
   
Schubert String Quartet No 14 D minor Death and the Maiden Alban Berg Quartet
<F. Schubert 현악 4중주 No.14 in D minor D.810 죽음과 소녀(Der Tod und das Mädchen)>
웹 써핑하며.. 현란한 연주!! 완청!!~
잘 들었습니다!!ㅋ^^ㅋㅋ
     
Smilla 13-08-24 01:35
   
쉽지 않은 완청이셨을 텐데..ㅋㅋㅋㅋㅋ
2악장이 무척 아름다우면서도 가슴을 울먹이게 하지요?
오늘 오캐럿님 댓글 덕분에 제 게시물이 뒤로 밀리는데도 기분이 좋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탐정베토벤 13-08-23 15:56
   
오옷... 슈베르트의 최고 현악4중주 올리렸네요^^..
참 굉장한♬ 죽이는 현악4중주입니당^^
찾아보니 이 음악이 로자문데 이후에 작곡한 곡이라는 군요.
(로자문데에서 죽음과소녀를 작곡했던 그 사이에 슈베르트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길때 곡 차이가 이렇게 크게 날까요...)
슈베르트의 미완성교향곡 들은 뒤에는 슈베르트의 가곡에 빠지고..
그러다 보면 드디어 슈베르트의 죽음과소녀를 듣게 되는 거죠...
알흠다운 남자 슈베르트도 알고보면 아청법을 위반... 훌쩍!!!
는 조크구요.
참 눈부시게 아름다운 곡입니다^^
시고니위버의 진실[죽음과소녀] 이라는 영화도 있었죠..
     
탐정베토벤 13-08-23 16:08
   
(스밀라님 안바쁘시면 제목 글자수 줄여보세요.^^  제목이 너무 길어서
댓글 갯수가 제목줄에서 안보이네용ㅠ.ㅠ)
     
Smilla 13-08-24 01:45
   
제목 줄였어요~ ㅋㅋㅋㅋㅋㅋ
가끔 원제가 필요할 때가 있어서 뒤에 적시했는데
베토벤님 말씀처럼 댓글수가 안 보이는 게 함정..ㅠㅠ

이 곡은 원래 대중을 의식하고 쓴 게 아니예요..
슈베르트에겐 친구들과 연주하고 사교를 도모하는 소규모의 그룹이 있었는데
그들을 슈베르티아나라고 해요. 거기서 연주하려고 이 곡을 만들었는데
친구들과 이 곡을 연주했을 때 몇 명의 친구가 연주할 만한 작품이 아니라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 같으면 자존심도 상하고, 불쾌한 기분이었을 텐데도
착하고 소심한 슈베르트는 고집 부리지 않고 흔쾌히, 겸손하게
책상 서랍 속으로 이 작품을 밀어 넣었대요..
그래서 그가 죽을 때까지 연주되지 않고 책상에 보관되어 있었답니다.
그러니까 유작으로 세상에 알려진 거죠.. 그래서 이 곡은 작품 번호가 없어요..
     
Smilla 13-08-24 01:48
   
그리고 제가 예전에 존경하던 분이 클래식 평론계에서 아주 유명하신 분인데, (지금은 작고하신..) 근데 그 분께서 말씀하시길 이 죽음과 소녀의 주제음은 슈베르트가 집으로 놀러 온 친구에게 커피를 끓여주려고 낡은 커피 분쇄기로 커피를 갈다가 이 악상이 떠올랐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때까지 슈베르트는 곡이 진행이 안 되서 굉장히 애를 먹고 있었는데, 커피 기계를 사용하다 그 모티브가 떠올라서 일필휘지로 작곡을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근데, 전 아무리 들어도 이 곡에서 커피 분쇄기의 흔적은 전혀 못 찾겠던데요? ㅋㅋㅋㅋㅋ
          
탐정베토벤 13-08-24 03:23
   
오옷... 커피가 창작엔 좋죠^^ 슈베르트가 커피를 마셨다니.......
(커피야... 이 명곡을 뽑아줘서.. 고마버~)
저도 커피 좀 많이 마시는 편인데...
슈베르트가 작곡을 위해 마셨다면.............................
전 커피를 무슨 용도로 마시는 걸까요.... 쩝쩝쩝??........
창작. 창작자. 크리에이터......... 문명을 진보시키는 집단에 박수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귀를 주셔셔 캄사~ ^^ (제가 종교가 없어 누구에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지만 클래식감상의 길에 이끌어주신 루드비히 판 베토벤님에게
젤 먼저 캄사하고 쉬프네영~)

암튼 작곡가의 명곡은 찰라적으로 떠오르나 보네요....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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