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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05 14:59
[전기/전자] '4년 만에 3배' 삼성전자 파운드리 고객사 100곳 넘었다… "
 글쓴이 : 강남토박이
조회 : 9,601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고객사가 100곳을 넘어섰다. 파운드리 시장은 내년에도 초호황을 이어갈 걸로 점쳐지는데, 업계에선 내년 6년 차에 접어드는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을 걸로 내다본다.


투자·생산력 늘린 삼성… "내년부터 '규모의 경제' 기대"

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고객사는 100곳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리한 2017년 당시 고객사가 30곳 안팎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4년 만에 3배 가까이 늘린 셈이다. 삼성전자는 2026년까지 고객사 300곳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생산능력과 기술력을 키우는 게 관건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매출 대비 설비투자 비율은 7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만 TSMC(매출 대비 설비투자 비율 50%)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경기 기흥, 화성, 평택시와 미국 오스틴 등 5곳에 파운드리 공장을 보유 중이다. 여기에 평택 3공장을 짓고 있고, 최근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20조 원 규모 첨단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업계에선 이런 효과가 전부 반영되면 2026년까지 파운드리 생산능력이 2배 가까이 늘어날 걸로 내다본다. 지금까진 투자 대비 성과가 다소 미흡했는데,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아울러 최근엔 고성능컴퓨팅(HPC)  5나노 공정과 관련해 고객사로부터 1차 양산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종 단계만 통과하면  삼성전자로선 단가가 높은 미세공정 고객사를 추가 확보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엔 삼성전자가 미국 퀄컴이 새로 선보인  차세대 스마트폰용 칩셋 '스냅드래곤8 1세대' 일감(4나노 공정)도 모두 따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매출이 향후 5년간 3배가량 증가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 이렇게 되면 연간 매출이 60조~65조 원에 달하게 된다.


다만 여전히 TSMC와의 격차를 좁히기란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TSMC의 내년 연간 매출 전망치는 80조 원(약 680억 달러)으로 추산된다. TSMC 고객사는 500곳 안팎으로 삼성전자보다 5배 가까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규모의 경제를 이룬 TSMC와 격차를 좁히기 쉽지 않지만 내년 상반기 TSMC보다 먼저 3나노 칩 양산에 성공하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oid=469&aid=0000644958&sid1=001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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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포스 21-12-05 15:42
   
이미 영업망 다 갖춘  TSMC 에 비해서 삼성이 따라 갈려면 기술이 아니라..  시간임.. 신뢰도만 확보 하면.. 점차 규모는 늘어 나게 되어 있음.. 이미 기술적으로는 삼성이 우위임..
훅갔다 21-12-05 17:55
   
중국은 저 tsmc때문에라도 절대 대만을 포기하지 않을거임..
     
xkflf 21-12-13 10:28
   
아뇨 TSMC는 부가가치일뿐이고 바다때문이예요. 현재 중국은 해상이 막혀있는것과 같습니다.
대국으로 가기에 치명적인 약점이예요.  대만을 먹고 그쪽 바다를 확실히 자신들의 영역권으로 만드는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푹찍 21-12-05 23:29
   
삼성 기술보다도 중국의 항모가 tsmc에 꿀뎀 ㅋ
Architect 21-12-06 01:29
   
저 그래프대로 TSMC가 2022년에 매출 80조 찍으면 보통 영업이익률 40% 내외는 유지하고 있으니까 이익이 최소 30조 이상은 남겠네요. TSMC 영업이익은 2019년 14조, 2020년 20조, 2021년(E) 26조, 2022년(E) 30조+a 추세.. 거기다 올해 한 해에만 엔지니어 1만명 채용에 2023년까지 100조원 이상 투자 선언. 파운드리 사업 하나만으로 삼성전자 전사 이익의 70% 수준까지 따라잡은 상황인데, 30년 동안 한우물만 파온게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는 회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TSMC를 손에 넣기 위해서라도 절대로 양안 통일을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게 이해갈 정도로.. 정말 쉽지 않은 싸움이지만 삼성 파운드리도 최선 다해서 좋은 결과 얻었으면.
노원남자 21-12-06 02:04
   
삼성은 평택에 짓는공장만 잘지으면 순탄하게가는거죠
벌레잡는냥 21-12-06 04:27
   
tsmc는.... 내가 알기로는 미국이나 다른곳에서 설계도 없이는 반도체 못만들껀데???
     
우한 21-12-06 10:47
   
그런걸 foundry라고 하고 그 foundry전문회사가 TSMC입니다.
     
Tigerstone 21-12-06 12:07
   
한마디로말해서 반도체 하청업체임
인텔이나 엔비디아 같은데서 이거이거 만들어 하면 만들어주는거
     
새끼사자 21-12-06 14:48
   
그냥 만드는게 아니라 쉽게 설명하면 TSMC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설계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TSMC고객이 삼성으로 금방 못 옮기는 것이고요.

TSMC가 파운더리 공정관련해서 지적재산의 7~80퍼센트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삼성이 신기술에 목메는 이유가 TSMC지적재산권을 피해가려는 이유도 있는 것이고요.

고객사 확보는 삼성의 최대 문제인 생산 캐파의 확보로 이어질 전망이어서...10년 내로 TSMC와의 격차를 줄여나가는 모양새는 확보된 듯 합니다.

10년 이후가 매우 치열해 질 듯...
곰탕면 21-12-06 12:32
   
삼성은 직접 경쟁자들인 경우가 많아서 TSMC보다 불리한게 있다던데..
KKIRIN 21-12-07 11:02
   
삼성이 이것저것 다 하는거 보면,
먼 훗날, 레지던트이블 영화에 나오는
엄브렐러 회사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돌아온드론 21-12-07 16:36
   
삼성은 이미 튀어나온 못이라..  여기저기서 견제를 많이 받죠..ㅠ
리스크 분산차원에서 다른 대기업들이 많이 분발해서 골고루 성장해야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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