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f(x) 멤버 루나가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OST에 참여했다.
23일 '킬미, 힐미' 제작사에 따르면 루나는 아이돌그룹 루커스 멤버 초이와 OST '힐링 러브(Healing Love)'를 불렀다.
미디엄 템포 발라드 '힐링 러브'는 사랑을 시작하기 전 두려움과 설렘을 더 이상 감추지 못하고, 조금씩 서로를 향해 다가서는 주인공들의 마음을 그린 곡이다. '킬미, 힐미' 5회 중 신세기(지성)가 추위에 떨고 있는 오리진(황정음)의 옷을 여미어주며 커피를 쥐어주는 장면에 삽입돼 시청자들을 매료했다.
에이핑크, 카라, 범키, 유키스 등 국내를 비롯해 일본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ZigZag Note가 작곡을 맡았고, 소녀시대, 옴므, 카라, 인순이 등과 작업한 MAFLY가 작사를 맡았다.
뛰어난 가창력의 루나와 초이의 애절한 목소리가 극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28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작년에 교회에서 같이 노래 불렀던 남자아이돌이랑 불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