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엠버, 솔로앨범 발매 첫주 美빌보드 월드앨범 2위
걸 그룹 f(x)(크리스탈 빅토리아 엠버 설리 루나)의 엠버가 첫 솔로 음반으로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 첫 진입했다.
23일 미국 빌보드의 최신(2월28일) 차트에 따르면 지난 13일 발매된 엠버의 첫 솔로 미니앨범 '뷰티풀(Beautiful)'은 발매 첫 주 월드 앨범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빌보드의 월드 앨범 차트는 미국 외에서 발매된 전 세계 모든 음반의 판매고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한다.
지난 2009년 f(x)의 멤버로 데뷔한 엠버는 그룹이 아닌 첫 솔로 음반으로 공신력 있는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해 의미를 더했다.
앞서 엠버의 첫 솔로앨범 '뷰티풀'은 캄보디아, 싱가포르,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이튠즈 메인 앨범 차트 20위권에 진입하는 등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또 빌보드는 앨범 타이틀곡 '셰이크 댓 브래스(Shake That Brass)'의 뮤직비디오를 언급하며 "엠버는 자신만의 특징인 강력한 랩으로 곡의 전체적인 비트, 태연의 보컬과 조화를 이뤘다"며 "뮤직비디오의 팝아트적인 느낌은 엠버의 매력과 완벽하게 어우러진다"고 호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