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남이 솔로 활동에 나서는 그룹 f(x)의 엠버를 지원 사격한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에릭남은 오는 13일 전곡 음원이 출시되는 엠버의 첫 미니앨범 '뷰티풀(Beautiful)'에 보컬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대만계 미국인 엠버는 미국 애틀랜타 출신인 에릭남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남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뮤직 '어느 멋진 날'에 게스트로 출연해 엠버, 에일리와 제주도 여행을 떠나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에락남이 참여한 곡은 감성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듀엣곡이다. 절친한 사이인 두 사람의 조합이 어떤 매력을 발휘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5곡이 실린 엠버의 첫 솔로앨범에는 에릭남 외에도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연은 타이틀곡 '셰이크 댓 브라스(SHAKE THAT BRAS)' 피처링에 참여했다.
'셰이크 댓 브라스'는 독특한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어반 힙합 곡으로, 가사에는 고민들은 잠시 접어두고 오늘을 신나게 모두 함께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앨범 프로모션에 돌입한 엠버는 지난 9일 또 다른 수록곡 '뷰티풀(Beautiful)'의 리릭 비디오를 선보였으며, 이어 10일에는 흥겨운 분위기의 타이틀곡 '셰이크 댓 브라스' 티저 영상을 공개해 솔로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엠버는 오는 13일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오프라인 음반은 오는 16일 출시된다. 현재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2편을 통해서도 주목을 받고 있어 이번 음반 활동이 더욱 화제를 낳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