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사람이 많아지고 입장권 배부시간이네요.
카말분들 모여 있다는 얘길 듣고 윗계단으로 갔더니 온라인 상에서만 뵙던 존경하는 카말님들이 모두계심.
모두 따듯하시고 선량하심..카라의 품성을 팬도 닮았군요..
놀라운점은 수년간 많은 이벤트를 혼자서만 조용히 다녀오시느라 서로 처음뵙는분들이 많으심.ㅜㅜ
곧이어 촌장님도 오시고 오늘 뵙기로 하신분은 거의 오심
마지막 쿨가이님을 기다리느라 모두 늦게 입장.(도착이 늦었더군요 ㅜㅜ다음엔 꼭 뵈요^^!)
여기까지 저의 오늘 일정이 완수되어 집에갔다가 뒷풀이 가야지...
하는데? 참석 취소된 좌석이 있다며 입장권을 주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카말님들의 조언이 실현 되었습니다.
성은이 망극하옵네요.감사감사... 이제부턴 세금도 잘내고, 받은 은혜 사회에 갚고
착하게 살겠습니다 ㅎㅎ
1층 좌로부터 가.나.다 중에서 통로근처 다.에 착석함
라일락 향기님이 조금 앞자리인듯..
MC가 나와 뭐라하는데 관심없슴 귀에 하나도 안들어옴
곧 카라가 등장!!
아~~~~~~빤짝빤짝 조각같은 요정들이 걸어다님..말도함..
나하고 같은 인간이었슴.. 내가 같은 인간인게 자랑스러움 ㅎㅎ
이후 내용은 흥분에 취해 기억도 안나고 정리도 잘안됨.
다른분들 후기로 참조 바라며..
순서없이 정확하진 않지만 기억에 남는 몇장면중 .
니콜이는 무대 난간에 자주 앉아 노래하고 가장 많이 돌아다님.얼굴이 예상보다 엄청 하앴슴.아픈가?ㅠㅠ
승연이 토크중 웃을때 하늘보며 웃는데 실제보면 귀여워 못참음, 다람쥐 밥먹는모습이 연상됨 ㅎ
규리는 무대에 오른 여성팬에게 따듯하게 잘해줌. 멤버중 가장 부끄럼 타는듯..
지영이 안무없이 노래하자고 제안하고 예전 애기때에 비해 토크가 적극적임
하라는 스포츠 만능돌일때 비해 많이 차분해지고 목소리도 어른흉내를 냄 ㅎ
노래방이라 생각하고 다같이 자리에 일어나 놀아요! 라며 카라와 카밀간 경계를 없애려하고
객석으로 내려와 같이 사진찍고 소소한 얘기도 하며 가족이라 느끼게 해준 아이들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못가신 분들을 위해서 안가서 좋은점을 말하자면??
한멤버에 집중하다보면 다른 멤버를 자주 놓치게됨
잠시 규리를 보고있는데 옆에 있었던 승연이 반대편에서 막춤 비스므리한 댄스를 추고있슴 ㅋㅋ
안타깝게 여러장면을 놓치게됨.
집에서는 반복해 보면서 벰버별로 체크가 가능함.
고로..안오신분들이 잘 하셨다는 ..ㅋㅋ
위로가 좀 되십니까?
저 때려주고 싶죠? 죄송^^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날수가..
한참 재미있는데 아쉽게 끝이나고 밖에 나옴.
정문앞 계단에 내려오니 남성 두분이 끌어안고 있슴.
엉? 호기심 많은 저는 지나치지 못하고 살펴봄.
일본팬이신데 한분이 너무 슬프게 울고있슴.
목이 메인채 낮게 말하심
하라가 내 눈앞에 춤을 춰 줬어... 꺼이꺼이 흑흑..
다른분이 안고 다독여줌
나도 울고싶어짐ㅠㅠ
멀리서 오셔서 바라던 만남도 이루고 기쁘게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다시 카말식구들과 만남
금새 헤어져야되서 또 서운해짐
카라든 카말식구든 만날때 기쁨과, 헤어지는 아쉬움을 짧은시간에 함께 겪는게 참기가 힘듦
너무 멀리들 떨어져 사시고 쉽게 만나기 어려워서 더욱..
대신 많은 분들이 앞으로 카라마을에 더 자주 방문하겠다고 말씀하셔서 위안이 됩니다.
이번 팬미팅으로 오신분, 못오신분 그리고 우리 카라 아이들 ..
함께 기뻣기를 바라며 먼곳에서 오시고 진행에 힘쓰신 많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입장을 허락한 경미씨 고마워용 ㅎㅎ
진원님 도쿄돔 팬라이드 잘쓰겠습니다.고마워요^^
뒷풀이 후기는 곧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