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간사이조에서 지롤을 떨더니 그얘기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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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日 인기 드라마 출연에 혐한파 '생떼'
기사입력 2013-06-18 08:15:31
한류가 여전히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일본내의 역풍도 세지고 있다.
일본 '라이브도어뉴스'는 지난 17일 "카라의 구하라가 일본 국민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 주연의 후지TV 드라마 '갈릴레오'에 단독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구하라의 카메오 출연은 후쿠야마와의 유닛 활동으로 이 드라마의 한국어판 주제가를 부른 것이 인연이 됐다.
구하라는 "인기 드라마인 갈릴레오에 출연해 정말 영광"이라고 밝혔으나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심상치 않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높은 시청률을 위해 한류를 밀어넣었다", "후지TV가 인기를 위해 센 양념을 쳤다", "시청률이 높아지면 재일 한국인들의 세력이 살아날 것"이라는 항의글이 빗발쳤다.
한 TV 정보지 편집자는 "드라마 '갈릴레오가 평균시청률 20% 이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한류 붐이 쇄락하고 있어 구하라를 출연시키는 메리트가 없다. 후지TV의 억지 후원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 한류잡지 기자는 "후지TV보다는, 후쿠야마의 소속사 아뮤즈 회장이 '쉬리', 'JSA' 등 한국 영화를 일본에서 히트시킨 한류 열풍의 주역이다. 아뮤즈 회장이 새로 추진중인 한국 뮤지컬의 인기를 위해 한류 붐을 더욱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위 매체는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는 어쨌든 구하라의 출연이 반갑다. 구하라의 드라마 출연이 한류 억지 후원에 동원된다는 비판을 받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쉽게 납득할 수 없는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