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물귀신 전설이 많은 지역에는 흔히 저런 형태의 와류가 생성되어있죠. 저곳은 갑자기 깊어지면서 거센 와류가 흘러 저곳에 빠진 시신이 물 속에서 기립한 상태가 되요. 흔히 '시신이 물속에 가만히 서있더라'는 목격담이 전해지는 곳들이 바로 그런 경우에요. 이게 점차 시간이 흘러 변하면서 물귀신이 있다는 이야기로 변신하는거죠. 그러니 저런 전설이 있는 곳에 가시면, 귀신을 무서워하기보다는 그 안에 소용돌이치고있을 거센 물살을 조심하셔야할거에요. 어쨌든 물귀신 이야기가 있다는 건, 그 지역이 수영하기에는 위험하다는 반증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