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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06 12:19
[괴담/공포] 버뮤다 삼각지대2
 글쓴이 : LGTwinsV3
조회 : 6,625  

 

거기에 본래 파도가 잔잔한 바다 위에서나 상당 시간 떠 있을 수 있는
기종인 어벤저는, 풍속 시속 25-30노트의 강풍에 4미터의 파고(Wave Height)
때문에 순식간에 침몰했거나 소나기와 점점 거칠어지는 강풍에 의해
시속 130킬로의 속도로 불시착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지게 됩니다.
 
그리고 당시 수색에 참여한 구조정은 No32와 No49 두 대였는데, 서로 다른 항로를 택해
최후의 보고가 있었던 곳으로 향하던 중 No49는 상공 1,800미터에서 강한 소용돌이가
있는 것을 목격했으며, 갑자기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No32는 '날아다니는 가스탱크'로
불릴 정도로 연료 계통에 누설이 많은 결함기였는데 레이더에 위치가 포착되다가 갑자기
사라진 것은 누전이나 담뱃불 탓에 연료탱크가 폭발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당시 비행기 폭발 장면을 근처를 항해 중이던 선박과 사람들에게 목격되기도 합니다.
 
또, '우리는 흰색의 물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모든 것이
기괴하며 바다가 우리가 보던 것과 다르다', '우리를 찾으려고 오지 마라'와
같은 통신은 실제론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아트 포드 기자가 주장한
'나의 뒤를 따르지 말라, 저놈들은 우주에서 온 것 같다'라는 통신이 있었다는
정보의 출처가 어느 외딴 시골에 살던 무전사의 주장이었던 것으로 밝혀지고 맙니다.
 
마지막으로 대대적인 수색작업에도 어떠한 잔해를 찾지 못했던 것을
버뮤다 삼각지대의 미스터리로 볼 수 도 있지만, 당시 대서양의
망망대해에서 있었던 끔찍한 악천후와 관련해 생각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그밖에....
1800년 로절리호- 홀로 남겨진 체 발견 / 좌초됐으나 선원은 구조됨
1880년 애틀랜타호- 선원 290명 전원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짐 / 심한 폭풍에 의해 당시 소식이 끊김
1881년 엘렌 오스틴호- 홀로 남겨진 체 발견 / 오컬트 전문 작가들을 거치며 완전히 만들어진 이야기이며
                                 이 사건에 대해 쓰인 신문 기사나 사고 기록이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음
1902년 프레이어호- 1902년 10월 쿠바의 만자니죠에서 출항해 칠레의 푼타 아레나스를 향하던
                             이 독일의 범선은, 멕시코 마사틀란 부근에서 승무원들 없이 범선만이 발견됨
                             / 실제론 멕시코 태평양 기슭의 만자니죠에서 출항했으며 강한 해저 지진에
                               휩쓸렸으며, 버뮤다 삼각지대가 아닌 태평양에서 일어난 사건임
1909년 조슈아 슬로검호- 선원이 증발 / 전염병과 같은 질병 또는 배의 전복
1918년 사이클로푸스 호(해군의 수송선)- 해군 사상 최대의 미스터리로 불리는 실종사건
                                                            / 구명보트를 내릴 틈도 없을 정도의 폭풍에
                                                              휩쓸리며 1968년 해저에 가라앉은 채 발견
1921년 캐럴 A. 디어링 호- 홀로 남겨진 체 발견 / 정확한 원인 불명
1925년 라이후쿠마루(화물선)- 소식이 끊김 / 악천후
1925년 고토파쿠시호(화물선) / 기록적인 폭풍우
1926년 사다후코호- 버뮤다 삼각지역의 괴물에게 잡혀먹혔다고 전해짐 / 엔진 폭발
1932년 존 앤드 매리호(스쿠너)- 홀로 남겨진 체 발견 / 엔진 폭발
1940년 라 다하나호- 바닷속에서 나타난 '유령선'으로 알려짐 / 침수로 조정불능
1940년 글로리아 코리타호(스쿠너)- 홀로 남겨진 체 발견 / 폭풍우
1941년 크로테우스호와 네레우스호(형제선) / 어뢰로 침몰
1944년 루비콘호(화물선)- 배 안에 개만 덩그러니 남아 있음 / 폭풍우
1946년 시티 벨호(스쿠너)- 홀로 남겨진 체 발견 / 악천후
1948년 스타 타이거(여객기)- 실종 / 정확한 원인 불명
1948년 엘 스나이더- 조타수가 사라짐 / 기록적인 돌풍
1948년 DC-3(비행기)- 실종 / 조종사의 실수
1949년 스타 에어리얼(여객기, 스타 타이거와 자매기)- 실종 / 정확한 원인 불명
1950년 샌들러호(화물선)- 실종 / 폭풍우
1953년 요크 트랜스포트(군사 수송기) / 악천후
1954년 수퍼 컨스텔레이션(미 해군기) / 정확한 원인 불명
1954년 서전 디스릭스 호(해군 화물선) / 폭풍우
1955년 콘네마라 4세 호(요트)- 홀로 남겨진 체 발견 / 허리케인
1956년 해군의 정찰폭격기- 실종 / 폭발
1958년 레바노크호(요트)- 실종 / 폭풍우
1962년 KB-50(공군기)- 실종 / 정확한 원인 불명
1963년 마린 설펴 퀸호(화물선) / 여러가지 자연적 원인
1963년 스노포이(낚싯배)- 실종 / 악천후와 화물 과적
1963년 2대의 KC-135(공급 급유기) / 공중 충돌
C-119 '플라잉 복서'(공군기) / 기술적 결함
1967년 체스 YC122(수송기) / 기체구조의 결함
1967년 비치크라프트 보난자(경비행기) / 엔진 고장
1967년 파이퍼 아파치(경비행기) / 악천후 또는 엔진 고장
1967년 위체클라프트호(순양함) / 폭풍우
1968년 스코비온(원자력 잠수함)- 실종 / 구조적 결함
1969년 테인마우스 일렉트론(세계 일주 요트)- 홀로 남겨진 체 발견 / xx
1970년 파이퍼 코만치(경비행기) / 비행사 실수로 말미암은 엔진 고장
1971년 엘 칼리브 호(화물선)- 실종 / 공중납치로 추정
1972년 V.A. 포그호(유조선)- 실종 / 폭발
1997년 루스호(요트)- 1996년 7월에 사라진 루스호는 다음 해 6월 7일 영국의 구축함에 의해
                               발견되어 푸에르토리코로 인양하던 중 갑자기 루스호의 동력이 꺼지면서
                               항해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고 무전기도 불통되는 일이 생김
                               / 요트의 주인인 실링 부부는 친구와 만나기 위해 항구에 배를 정박시켰다가 도둑에게
                                 도둑맞음, 이후 도둑이 중간에 버린 요트가 1년 동안 표류하다 영국의 구축함에 의해
                                 발견되나 구축함의 전기 시스템이 낡아 충전을 못 해 요트가 완전히 방전됨
2007년 산후한호(미 해군 핵잠수함)- 9시간 동안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으나, 100여 명의 선원은
                                                     자신이 타고 있는 잠수함이 실종된 사실을 알지 못함
                                                     / 잠수함이 실종된 것이 아니라 9시간 동안 발표되지 않은 요인으로
                                                       주기적인 통신을 하지 못해 통신두절 사태가 일어남
 
버뮤다 삼각지대의 전설이 만들어지기까지
한 항공사의 안내원이 항공기가 예정보다 늦게 도착해 불만을 제기하는 승객들에게
'버뮤다 삼각지대를 피해서 비행하느라 늦었습니다'라고 말하자 승객들 모두가
박수를 쳤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전설적인 존재가 된 버뮤다 삼각지대.
 
이 '버뮤다 해역에서 수수께끼의 실종사건이 일어난다'라는 전설은 1974년 찰스 베리츠가
자신의 저서인 '버뮤다 삼각지대'라는 책을 출판하며, 그때까지 주로 버뮤다 해역의 단순
실종사건에 대한 정보만을 다루던 것에서 벗어나 각종 음모론과 미스터리를 창작해
학문적이지 않으며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쉬운 소재와 읽기 쉽고 재밌는 형태로
발전시킨 것이 20개 국어로 번역되어 총 발행 부수가 500만 부가 넘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버뮤다 삼각지대=배나 비행기들이 완전히 사라지거나 배의 경우 사람이 실종된 채 발견되는,
우리의 개념으로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미스터리가 존재하는 지역'이라는 공식을 널리 퍼뜨리게 됩니다.
 
 
<찰스 베리츠와 그의 저서>
 
이러한 버뮤다 삼각지대 붐 덕분에 많은 작가와 기자들에게 좋은 소재가 된
버뮤다 해역은, '버뮤다 해역의 수수께끼' 저자이자 비행 교관의 라이센스도
지니고 있는 로렌스 쿠시에 의해 실제로는 많은 거짓말, 의도적인 왜곡,
사실 오인, 과장 등이 존재한 것으로 밝혀지게 됩니다.
 
 
버뮤다 해역에서 일어나는 사고의 원인
그렇다면 실제로 버뮤다 해역에서 일어나는 사고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 대표적으로 자장이 불안정한 지역이므로
· 버뮤다 삼각지대에 직경 300미터 정도로 뻗어 있는
  압축응결지대라고 불리는 지대의 자력과 중력 때문에
· 갑작스러운 변화가 쉽고 예견할 수 없는 바다 회오리와 뇌우,
  그리고 재난의 증거마저 지워버리는 매우 빠른 소용돌이 때문에
· 조류의 간만의 차이로 생기는 소용돌이가 '푸른 동굴'
  이라는 해저 동굴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하기 때문에
· 청천난기류 때문에
· 특정한 계절에 발생하는 대선풍(토네이도)과 같은 갑작스러운 회오리바람 때문에
·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방출되는 메탄수화물이 바닷물 속에서 떠오르면서
  바닷물의 밀도가 극히 낮아지며 결과적으로 부력을 약화시켜 선박과
  구명정 마저 침몰시키고 비행기 엔진 고장을 일으키기 때문에
· 버뮤다 삼각지대만큼 공해 양면으로 교통의 왕래가 잦은 곳이 없으므로
  (미국 해안경비대가 발표한 바로는 연간 버뮤다 삼각지대 부근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선박은 약 15만 척 중
  1만 척 정도이며 실제로 실종되는 경우는 극소수라고 함, 실제로 1975년 미국 연안에서 한 해 동안
  소식이 끊긴 배는 총 21척이고 그 중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사라진 것은 4척에 불과하며 통신과 선박,
   비행체의 기술이 발전한 현재는 버뮤다 해역의 사고가 현저히 줄어듦)
 
 
 
한편, 버뮤다 삼각지대의 수수께끼를 푸는데 지대한 기여를 한
로렌스 쿠시는 버뮤다 삼각지대에 대해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이 미스터리를 푸는 가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에 대한 공통의 해답을
찾아내려고 하는 것은, 마치 애리조나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자동차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려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사고에도 만능인 가설을 찾는 것보다 개개의 사건을
독자적으로 조사하면 수수께끼는 저절로 풀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런던에 본거지를 둔 세계 최대의 보험조합인 '로이드 보험조합'이
버뮤다 삼각지대를 위험 지역으로 분리하지 않고 보험률 산정에도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 것에서 이미 버뮤다 삼각지대의 미스터리에 대한 완전한 진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 참조문헌: 과학으로 여는 세계 불가사의
               위키백과
               The Bermuda Triangle Mystery Solved
 
[이상한 옴니버스] 스물세 번째 화, 버뮤다 삼각지대의 완전한 진실 끝.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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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winsV3 13-02-06 12:21
   
맨 아래 링크 들어가보면 어떤분의 블로거인데 훨씬 많이 있습니다. .퍼와도 되는건지 이거참....ㅎㅎ
닻별 13-02-07 15:42
   
이런거 재밌어요~
단칼에베다 13-02-09 01:28
   
ㅎㅎ 유명한 블로그죠. 전 바로가기 탭까지 해놓고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드래그해서 붙이기하시면, 사진은 무조건 엑박뜹니다.
사진은 일일이 자기컴퓨터에 저장하신후에, 옮기셔야 엑박을 면할수있으니 참고하세요^^
wohehehe 13-02-10 00:52
   
근데 버뮤다 삼각지대는 다 뻥이죠...
둥가지 13-02-11 23:22
   
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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