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에서 주제를 벗어나면서 까지
MB 아바타 아니라고 인증해 달라고 한 것에서 실망보다는 우려감이 드네요.
토론하다가 화가 나서 감정싸움 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 합니다.
그런데 이건 좀 다릅니다.
남에게 직접 자신을 스스로 증명하지 못하고,
남에게 인정 해 달라고 조르는 것은 자존감이 약하다는 증거입니다.
정치 지도자라면,
남이 인정해 주지 않아도 국정을 이끌어 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정치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도전한 듯 하네요.
뭔가 하나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걸 너무 과신하고 행동하다가 더 큰 실패를 경험할 때가 많습니다.
정치적 압박을 견디지 못하거나, 끌어 갈 능력이 부족하지만
능력이 없는 사람은 아니니
누군가 우산이 되어 주면 장관으로서 자신의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