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댓글 우수 부처' 나올까 걱정"
이계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댓글 숫자가 장관 목숨을 좌우하는 상황이 됐다"
며 청와대의 이같은 지시에 대해 맹비난했다.
이 대변인은 "댓글 실적을 부처 평가에 반영한다고 하니 지금까지 정부측
댓글이 어떻게 만들어져 쏟아진 것인지 원인을 알게 돼 다행"이라며 "
'댓글 우수 부처', '댓글 우수 공무원'이 나올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 설득 필요하면 책임 있는 관계자가 공식적 입장 발표해야 한다"며
최근의 조치에 대해 "댓글 정부"라고 비난했다. 그는 "국정홍보처가 대통령
눈치를 살핀 결과 대통령이 공무원을 사사로운 일에 쓰고 있다"며
"댓글 지침은 공무원을 어처구니 없는 곳에 고생시키는 한 예에 불과하다"
고 주장했다.
좌파들의 예상 반응
'우리가 한건 착한 댓글이고 너희들이 한건 나쁜 댓글이거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