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정확히 잘 모르지만 민주운동이니 민주운동이면 어때 이런 입장이지만 여기서 있는 글들과 다른 곳의 글들을 읽어 보니 이해가 안되는게 몇개 있네요. 아시는 분 답 좀 남겨 주세요.
1. 이 광주시청 점거 및 무기고 탈취는 즉흥적인 것인가 아니면 미리 계획된 것인가? 인터넷도 구글 맵도 없던 그당시 필요한 무기를 얻으러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는건 어디에 무엇이 어떻게 있는 줄 알고.... 그게 가능한거죠?
2. 그 당시 뉴스에 전두환의 이름이 그리 대대적으로 선전되지도 않았고 끽해봐야 1026 조사하는 사람으로 알려 졌는데 광주에 있는 학생들이 전두환을 지목하여 물러나라 할 그런 정보는 어디서 누가 보내 준것이죠. 진짜 김대증씨나 그 측근들과 연락이 된건가요?
3. 학생들이 굳이 무장봉기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건 시위를 넘어 지역을 점거하는 반란이 되는데 군대가 투입 될수 박에 없단걸 몰랐나요? 아니면 알고도 그런걸 부추긴 사람들이 있었나요?
4. 만약 학생들이 무장했다면 군인들의 피해는 전혀 없었나요? 비무장에서 총 맞아 죽기라도 했다면 이런 논란이 생기지 않았을 듯 한데, 무장하고 싸우려는 사람들이 열세요 불리하다 말한다는게 조금 납득이 안가네요?
5. 광주 민주화 운동은 과연 순수한 민주화 운동인가요? 아니면 김대중씨가 정권을 잡기 위해 학생들을 이용한건가요? 난 진짜 잘 모르겠네요.
어쩄든 저정도 규모의 무장 봉기를 제압하지 않는 나라나 군대는 없습니다. 저런 봉기가 가능하려면 명분이 뚜렷해야 하는데.... 더구나 북한이 우리를 노리는 그당시 빠른 군대의 투입과 진압은 어쩔수 없는 선택일겁니다. 학생들이 왜 질걸 알면서 차라리 언론이나 세게 여론에 자기들을 어필하지 무장을 했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아마 지금의 생각으로 저 당시를 알기란 쉽지 않겠지요. 분명 참가한 여러 학생들은 순수하고 열정에 넘쳐 있었겠죠. 하지만, 그들의 움직임을 주도한 사람들이나 배후세력이 전혀 없이 이정도의 조직적인 체계와 정보를 갖춘다는게 쉽게 이해가 안가기에 그들의 민주화 운동에 일말의 의구심이 듭니다.
이런 논란이 없도록 재조사나 특검이 필요치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소 북한 배후 침투설이 탈북자들이 여럿 얘기하는게 마음에 걸리네요. 확인은 해 봐야 되지 않나요? 그런다 하여 저 운동 참가자들의 열정이나 신념이 무너지는것이 아닐거라 믿습니다.